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컬링 국가대표 여자 4인조 팀 킴이 지난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공식훈련을 하고 있다. 뉴시스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컬링 여자 대표팀 '팀 킴'이 12일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팀 킴(김은정·김경애·김초희·김선영·김영미)은 12일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컬링 여자 4인조 리그 3차전 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지난 10일 첫 경기에서 캐나다에 7-12로 패했던 팀 킴은 전날 영국을 상대로 9-7 승리를 따낸 데 이어 연승을 이어가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컬링은 10개 팀이 풀리그를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18일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결승전은 20일에 열린다.
팀 킴은 13일 오후 3시 5분 개최국인 중국과 4차전을 치른다.
팀 킴은 2018 평창겨울올림픽 여자 컬링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