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포토]](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5/19/ca08cfd9-055b-4924-94fb-abf04a8254c7.jpg)
[중앙포토]
경기 수원시 도심 한복판에서 술에 취해 90㎝가 넘는 장검을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9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49)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35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도로변에서 고성을 지르며 92㎝ 길이의 장검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테이저건을 겨누며 장검을 내려놓도록 설득했다.
이후 현장에서 바로 A씨를 체포했다. 이 소동으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A씨가 술에서 깨는 대로 장검 입수 경위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입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