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인근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하자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쯤 당선이 확실시 되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선거사무소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해주신 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안 후보는 "제가 국민의힘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며 "선거기간 내내 저와 함께 뛰며 격려해주신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분당갑 주민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저도 경기, 인천, 서울에서 총 46회의 지원을 하며 힘을 보탤 수 있었던 것이 큰 보람이었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여러분들과 함께 현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는 길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며 "다시 한번 위대한 국민과 지역주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7시 30분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64.0%로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36.0%)보다 28%포인트 높은 득표율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 안 후보는 개표가 절반이 채 진행되기 전 당선이 확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