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3일 국회에 출근해 대표실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당 대표 취임 1주년을 맞은 이 대표는 이날 유 전 의원의 ‘야수의 본능으로 부딪혀라’ 북콘서트 현장을 찾아 “지난 1년은 저한테는 노력을 많이 했던 한해이기도 하고, 또 아쉬움이 많았던 한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력을 하다 보면 빛을 본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저는 그 길에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게 항상 사이클을 탄다”며 “아쉬운 1년이 있으면 또 행복한 1년이 있는 것이고, 그다음에 또 어느 순간 노력한 것을 항상 보상받기 마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항상 여러분이 바라는 방향으로, 정치가 바뀌기 기대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와 유 전 의원은 지난 2017년 탄핵사태 이후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으로 간 ‘창당 동지’로 개인적으로도 가까운 관계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