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K-콘텐트 기업 해외 진출 방안 토론회 주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뉴스1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뉴스1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오는 7일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K-콘텐트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빠르게 성장하는 K-콘텐트 산업에 발맞춰 해외 진출의 벽을 허물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해외 현지 법령정보, 자문을 제공하는 플랫폼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다.

배 의원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콘텐트 시장은 136조원에 이르고 수출은 14조원을 돌파했다. 2005년 이후 매년 평균 15%씩 성장한 것으로, 시장 규모는 세계 7위다.

하지만 현재 많은 기업이 중국의 한한령에 따른 판로 발급 거부, 국가별 성인인증 기준의 다양성, 등급심의 기준의 차이 등으로 해외 진출에 실패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콘텐트 분야 국정 과제인 K-콘텐트 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이행하기 위해 데이터 마이닝 기술을 통해 해외 각지의 법령정보을 취합한 기업 맞춤형 심층 정보 제공 방안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한류 기반 지식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국내외 지식정보 공유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배 의원은 “가파르게 증가하는 K-콘텐트의 글로벌 수요에 발맞춰 국내 기업들도 수출 공급망을 확대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민간 차원에서의 글로벌 진출을 용이하게 하고 그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도 논의돼야 할 차례”라고 밝혔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와 진행할 ‘한류 기반 지식정보 공유 플랫폼’의 도입의 첫 시작으로 ‘글로벌 법제도 플랫폼’의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라며 “지속적인 한류 확산과 K-콘텐트 해외 진출 지원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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