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7시쯤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거리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발로 차는 등 공무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
A씨는 술을 마시고 택시를 탔다가 기사와 시비가 붙자 목적지에서 내린 뒤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경찰조사에서 "감기약을 먹은 뒤 술을 마셔 이성을 잃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택시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