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경 경남 고성군 하이면 한 요양원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50대 남성 A씨가 사망했다.
A씨는 1층에 있던 승강기 위에 올라가 CCTV 설치에 필요한 전선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승강기가 갑자기 2층으로 올라가는 바람에 변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부산에 있는 한 CCTV 설치 업체 대표로 사고 당시 소속 직원 2명과 작업을 하고 있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오는 27일 오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과 합동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