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중국 항저우 동역이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이동하려는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항저우(중국)=장진영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중국도 중추절(中秋節 또는 仲秋節) 명절을 지낸다. 중국에서는 지난 1966년 문화대혁명 이후 단절됐다가 2008년부터 법정 공휴일로 지정됐다.

중추절을 하루 앞둔 28일 중국 항저우 서호를 찾은 시민들 모습. 항저우(중국)=장진영 기자

28일 중국 항저우 서호를 찾은 시민들 모습. 항저우(중국)=장진영 기자

28일 중국 항저우 서호를 찾은 시민들 모습. 항저우(중국)=장진영 기자
이번 중추절은 황금연휴이기도 하다. 국경절이 더해져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 8일간의 연휴가 이어진다. 중국 관영 매체중국중앙(CCTV)는 지난 27일 "중추절.국경절 연휴가 다가오고 소비시장도 뜨거워지고 있다"며 연휴에 앞서 수요가 늘고 있는 호텔과 시장 등의 풍경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28일 중국 항저우 서호에서 분수쇼가 진행되고 있다. 항저우(중국)=장진영 기자

28일 중국 항저우 서호를 찾은 시민들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마스코트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항저우(중국)=장진영 기자

28일 중국 항저우 서호에 모인 인파. 항저우(중국)=장진영 기자
중추절을 하루 앞두고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중국 저장성 시가구역 서쪽에 위치한 호수 서호를 찾았다. 아시안게임이 펼쳐지는 메인 경기장 주변은 통제가 반복적으로 시행되어 유동인구가 적은 데 비해, 거리에 가득한 시민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아시안게임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시민들은 마스코드인 '천천, 충충, 롄롄'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서호를 방문하는 선수단에게도 기념사진을 요청했다. 어린이들은 선수단에게 달려가 사인을 받기도 했다.

28일 중국 항저우 서호를 찾은 시민들이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항저우(중국)=장진영 기자

28일 중국 항저우 서호에서 어린이들이 아시안게임 선수단에게 사인을 받고 있다. 항저우(중국)=장진영 기자

28일 중국 항저우 서호인근 쇼핑몰을 찾은 시민들 모습. 항저우(중국)=장진영 기자

29일 중국 항저우에 마련된 대한체육회 스포츠외교라운지에서 추석 맞이 합동차례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항저우(중국)=장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