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7개월 해외로 도망다녔다…유아인 대마흡연 공범 구속

유아인. 연합뉴스

유아인. 연합뉴스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씨와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유튜버 A씨가 경찰에 구속됐다.

4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미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달 31일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유씨 등 지인들과 함께 미국을 여행하던 중 대마를 여러 차례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 

지난달 28일 유튜버 A씨가 인천공항에서 경찰에 체포될 당시 모습. 사진 서울경찰청

지난달 28일 유튜버 A씨가 인천공항에서 경찰에 체포될 당시 모습. 사진 서울경찰청

A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된 지 약 2달쯤인 지난해 4월 프랑스로 출국했다. 도피 생활을 1년 7개월 정도 이어온 그는 지난달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자진 귀국했고,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오는 5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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