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계엄 반대, 철회돼야…시민 일상 지킬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오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명태균씨 현안에 대해 설명한 뒤 보도진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오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명태균씨 현안에 대해 설명한 뒤 보도진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계엄에 반대한다. 계엄은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4일 0시 25분께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힌 뒤 "시장으로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서울시청 집무실로 나와 상황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행정1부시장, 행정2부시장, 정무부시장 등 시장단을 시청 본청으로 소집해 긴급 간부회의를 했다.

시장단 이하 국장급 이상 간부들에게는 유선상 대기를 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