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대표 후보로는 김재관 KB금융지주 재무 담당 부사장(CFO)이,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 후보로는 정문철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부행장이 내정됐다. KB데이타시스템 대표 후보는 박찬용 KB국민은행 기획조정 담당 부행장이다. KB증권의 김성현ㆍ이홍구 대표는 연임이 결정됐다.
대추위는 추천 배경에 대해 “금융 환경이 불확실한 가운데 ‘안정 속 변화’에 방점을 두고 경영 능력이 입증된 대표의 연임, 혁신과 세대교체를 통한 차세대 리더 육성, 그룹 경영철학을 이해하고 추진할 인물 세 가지를 큰 기준으로 후보를 뽑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추천된 후보의 선임은 이달 중 해당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와 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신임 대표의 임기는 2년, 연임하는 대표이사의 임기는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