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소년축구협회(KYFA)가 엄선한 유소년축구대표팀이 베트남에서 열리는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12일 출국했다.

김영후 감독과 신원호 코치가 이끄는 KYFA대표팀 16명은 13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판티엣에서 열리는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출전한다. KYFA대표팀은 올 한해 1차부터 15차까지 열린 KYFA컵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40명의 선수들을 추린 뒤 테스트와 심사를 거쳐 최종 16명을 선발해 구성했다. KYFA는 대표팀에 8박9일간의 베트남 체류기간 중 항공료와 숙박료 전액과 함께 유니폼을 무상 지원한다.    

전원 초등학교 4학년생들로 구성된 KYFA대표팀 멤버들은 5학년으로 진학하는 내년에도 대표팀 체제를 계속 유지하면서 1년에 6차례 이상의 소집훈련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량을 향상시킬 기회를 부여 받는다. 뿐만 아니라 K리그 산하 유스팀과 진학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KYFA대표팀은 중앙일보와 스포츠 의류브랜드 펄스 나인이 후원을 맡았다.  

◇KYFA대표팀 명단(16명)


곽예준(대구FC) 김동혁(강릉 온리원) 김민준(청주DOO FC) 김시현(서천유소년) 김이안(대구 FC) 민지환(김영후 FC) 박현서(강용FC) 성하욱(김영후FC) 성현석(해운대FC) 신건(구미 비산) 양세준(FC 스퀘어) 오지훈(해운대FC) 이강우(구미 유소년) 임태빈 (킵플레잉) 정하랑(울산 울브스) 함승민(전현재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