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울산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4분께 울산 북구 원지삼거리 공항 방향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화물차에서 적재되어 있던 술 박스 다량이 쏟아졌다.
뉴스1에 따르면 이 차량은 옆 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택시와 충돌하기도 했다. 택시에는 운전기사와 승객 1명이 탑승해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원지삼거리에서 공항 방면 4개 차로를 모두 통제하고 사고 일대 현장을 정리에 나섰다. 현재는 2개 차로는 정상 주행이 가능하다.
경찰은 A씨가 적재물 추락 방지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