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 연구팀이 개발한 컴퓨팅 칩의 주사 전자 현미경 이미지. 사진 KAIST
무슨 일이야
무슨 원리야
기술의 핵심에는 ‘멤리스터’라고 불리는 차세대 반도체 소자가 있다. 멤리스터는 메모리와 저항의 합성어로, 전류 흐름에 따라 저항이 변화하는 전자소자다. 이 소자는 신경망의 시냅스 역할과 유사하다. 시냅스가 뉴런 간 연결 강도를 조절함에 따라 기억과 학습이 가능하듯, 멤리스터도 저항값의 변화로 기억을 저장한다. 뇌세포처럼 데이터 저장 및 연산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게 왜 중요해
이번 기술 개발을 주도한 KAIST 정학천 연구원과 한승재 연구원은 “이 시스템은 책상과 자료 캐비닛을 오가며 일하는 대신 모든 것이 손이 닿는 곳에 있는 스마트 작업 공간과 같다”며 “모든 것이 한 곳에서 처리돼 매우 효율적인 우리 뇌의 정보 처리 방식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더중앙플러스: 팩플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내재된 인공지능(AI)이 알아서 문서 정리와 번역을 마쳐 놓고, 말만 하면 가전이 뭐든 해결해 준다. 공상과학(SF) 영화·드라마에서 숱하게 봤던 그 장면이다. 이제는 픽션이 아닌 현실로 바뀌고 있다. 점점 똑똑해지는 AI 덕분인데, 그 뒤에 숨은 주역이 있다. 말단(edge)에서 쉬지 않고 일하는 에지 반도체 얘기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더중앙플러스에서 볼 수 있다.
엔비디아 잡을 '에지 반도체'…이 기업들, 개인AI 시대 연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0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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