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버거킹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상으로 대표 메뉴인 와퍼는 7100원에서 7200원으로 오른다. 갈릭불고기와퍼는 7400원에서 7500원으로 인상되고 와퍼 주니어는 4700원에서 4800원이 된다. 프렌치프라이는 2100원에서 2200원으로 100원 오른다. 평균 인상률은 1.07%이다.
버거킹 관계자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이 지속돼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며 “그간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왔으나, 원자재 비용 상승을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 폭을 최저 수준으로 설정했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에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