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이 스타트업 간식 배달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 서울경제진흥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04/728e6123-de31-463e-9c9b-cd5933d21e98.jpg)
서울경제진흥원이 스타트업 간식 배달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 릴레이 응원 캠페인 ‘치킨런’
![서울경제진흥원 치킨런 캠페인 지원이 가능한 구글폼. [사진 서울경제진흥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04/66a5d609-294f-4a82-aa23-44c45adc09b7.jpg)
서울경제진흥원 치킨런 캠페인 지원이 가능한 구글폼. [사진 서울경제진흥원]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차이점은 치킨런 챌린지는 얼음물 대신 치킨 10마리를 서울경제진흥원이 배달한다는 점이다. 스타트업이 또 다른 스타트업을 지목하면 서울경제진흥원 임직원이 직접 지목받은 기업을 방문해 치킨을 전달하고 스타트업의 사연을 소개한다.
치킨을 배달하는 자리에서 서울경제진흥원은 스타트업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들이 기업을 경영하면서 겪었던 이야기를 듣거나 이들을 축하·응원·격려한다. 또 ‘서울시·서울경제진흥원에 바라는 점’ 시간을 통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어 다시 간식을 배달받을 또 다른 스타트업을 추천받으면 행사가 마무리한다.
4~11일 모집…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 기여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가 서울경제진흥원 집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했다. 우상조 기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04/92485c15-5c4b-4e0e-a3e5-b9d3157cc828.jpg)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가 서울경제진흥원 집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했다. 우상조 기자
치킨런 챌린지는 4일부터 1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치킨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서울 소재 스타트업이나 근로자 수 50인 미만 소기업은 축하·응원·격려 등 사연을 담아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이벤트 당첨 시 기업 대표·임원진의 현장 인터뷰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
1호 치킨런 기업은 18일 발표한다. 1호 기업은 약 4개월 이내에 다음 참가자를 릴레이 형태로 지목해야 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각각의 기업 영상을 콘텐트로 제작해 2월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 ‘스바TV’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정기적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치킨런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노력하는 스타트업을 격려·응원하고, 스타트업의 발목을 잡는 애로사항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