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무대 첫 공격 포인트를 올린 양민혁. 사진 QPR](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15/68406d60-9786-497f-bb1f-aac49470a103.jpg)
잉글랜드 무대 첫 공격 포인트를 올린 양민혁. 사진 QPR
QPR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더비 카운티에 4-0으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QPR은 11승 11무 11패(승점 44)가 돼 리그 24개 팀 중 11위로 올라섰다.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양민혁은 63분을 뛰었다. 그는 2-0으로 앞선 후반 12분에는 일리아스 셰이르의 추가골을 도왔다. K리그1 강원FC에서 지난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양민혁은 다시 QPR로 임대된 뒤 3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했다. 양민혁은 토트넘에서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날 QPR에서 처음 선발로 나서면서 첫 공격포인트까지 올려 팀 내 입지를 다져갔다.
경기 후 QPR 구단은 "1월에 토트넘에서 임대 영입된 후 QPR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 양민혁이셰이르의 골을 어시스트했다"면서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은 양민혁의 전방위적 임팩트에 만족해했다"고 전했다. 시푸엔테스 감독은 "양민혁이 다른 리그에서 뛰다 왔고, 영국에 온 지도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우리는 단계적으로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러나 양민혁은 좋은 수준에서 훈련해왔고 나는 그에게 매우 만족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