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시계 7억어치 털어갔다"…축구스타 울린 강도, 무슨 일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LA) FC에서 등번호 9번을 달고 뛰는 올리비에 지루. 로이터=연합뉴스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LA) FC에서 등번호 9번을 달고 뛰는 올리비에 지루. 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 축구 스타 올리비에 지루(38·LAFC)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 강도가 침입해 50만 달러(약 7억2000만원)의 금전 피해가 발생했다. 

AP통신은 1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지루의 자택이 주거침입 절도의 표적이 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지난 5일 LA 서부 한 주택의 창문이 깨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자는 집 위층 침실 창문이 깨졌으며 이곳에 도둑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루의 소속팀 LAFC는 지루의 집과 관련해 절도 신고가 이뤄진 점을 확인했다. 미 대중지 TMZ스포츠는 "지루가 이번 절도로 보석과 고급 시계 등을 잃었으며 피해액은 총 50만 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지루는 아스널, 첼시(이상 잉글랜드), AC밀란(이탈리아) 등 빅클럽에서 활약한 스트라이커다. 지루는 지난해 5월 LAFC로 이적한 데 이어 7월엔 프랑스 국가대표 은퇴 선언을 하고 LA에서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