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료인력 수급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당정 협의를 한 뒤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의대의 교육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의대 학장들의 건의 내용이 현실적으로 타당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정부와 의료계는 이 건의문 내용을 적극 검토해 의대 교육 체계를 바로잡아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은 학생을 둔 부모의 심정으로 의대 정상화가 조속히 이뤄져서 학생들도 학업에 매진하고 학부모들도 학생으로 인해 속 끓는 일이 없도록 의대 정원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국의과대학 학장 협의회는 정부에 ‘2026년도 의대 모집인원은 2024년도와 같은 3058명으로 조정하고 2027년부터는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의 결정을 반영해 모집인원을 정하자’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