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배구 국가대표, 5월 진천선수촌에서 국제대회 대비 훈련 돌입

질문 답하는 모랄레스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페르난도 모랄레스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이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4.25   m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질문 답하는 모랄레스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페르난도 모랄레스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이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4.25 m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대한배구협회가 5월부터 남녀 국가대표 선수들을 소집해 국제대회 일정을 준비한다. 대한배구협회는 12일 “남자대표팀은 5월 8일, 여자대표팀은 5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모여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싸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6월 17일부터 24일까지 바레인에서 열리는 2025 AVC챌린지컵 남자대회에 참가한 뒤 세계선수권을 대비해 브라질 전지훈련을 추진한다. 9월 12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은 프랑스, 아르헨티나, 핀란드와 함께 C조로 편성됐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6월 4일부터 8일까지 브라질,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튀르키예, 7월 9일부터 13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2025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해 VNL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후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진주시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에 참가한다. 이 대회에는 대한배구협회가 초청한 스웨덴, 아르헨티나, 일본, 체코, 프랑스가 함께 참가한다.

또한 라미레즈 감독과 모랄레스 감독은 국가대표 소집이 종료된 이후에도 10월 말까지 국내에 체류하며 전국체육대회와 KOVO컵, 실업배구, 대학배구 등 다수의 국내대회를 직접 참관할 예정이다. 또한, 지도자 강습회, 유소년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 여러 협회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우수 선수를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