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행주가 예술이야’는 국가유산 야행 신규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행주산성의 역사적 자원을 활용해 야설·야경·야로·야사·야시 등 다섯 가지 매력을 선보인다.

'2024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행주산성 정상에서 내려다 본 밤 풍경. 사진 고양시
권율 장군 ‘행주대첩’ 역사 현장

'2024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행주산성 충훈정 활쏘기 체험. 사진 고양시
야간 조명과 12개 포토존이 있는 ‘야경(夜景)’도 일품이다. 대첩문 입구부터 정상 행주대첩비에 이르기까지 곳곳의 역사를 글과 그림, 빛 등으로 다양하게 재현한다.
권율 장군 동상에는 관군·승병·의병·부녀자까지 힘을 모아 왜군을 물리친 이야기를 담았고, 토성에는 조방장 조경이 세운 목책과 재주머니를 던지며 싸웠던 승병들을 소개한다. 대첩 기념관 앞에는 조선 최초의 시한폭탄 비격진천뢰가 영상으로 소개된다. 충훈정 가는 길에는 의병장 김천일과 조선 시대 최고의 무기 ‘각궁’ 이야기를 빛 조명으로 만날 수 있다.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1시간 동안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행주산성을 탐방하는 ‘달빛 여행’도 진행한다. 안전한 진행을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1명당 참가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해 시간별로 80명까지 사전 예약을 받아 운영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행주가 예술이야’는 매년 90%가 넘는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행주산성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더욱 높인 이번 축제에서 행주산성의 봄밤을 마음껏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