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찾은 서울경찰청장 직대 "어떤 불법행위도 용납 안 해"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연합뉴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연합뉴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헌법재판소를 찾아 경비태세를 점검했다. 

경찰은 3일 오전 9시를 기해 서울에 비상근무 중 2번째 단계로 경찰력 50%를 동원하는 '을호비상'을 발령한 상태다. 선고 당일에는 100%를 동원하는 '갑호비상'을 전국에 발령한다. 

박 직무대리는 "선고 당일 갑호비상을 발령해 가능한 경찰의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폭력·기물 손괴 등 불법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현장에서 신속 검거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며 "온라인상 테러·협박 글도 신속히 수사하는 등 그 어떤 불법 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헌재를 비롯한 주요 시설 안전 확보, 헌법재판관 등 주요 인사 신변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직무대리는 "선고 당일 인파 운집이 예상되는 만큼 인파 관리와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 협조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