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자료사진. 연합뉴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11초에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10포인트(5.19%) 내린 312.05였다.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지난해 8월 5일 급락으로 매도 사이드카, 다음날인 6일에는 급등으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바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관세 부과와 그에 따른 글로벌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2400선 아래까지 떨어졌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106.17포인트(4.31%) 급락한 2359.25로 출발해 5% 안팎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