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더중플 - 뇌도 운동이 필요해
치매 환자 100만 명 시대, 주위를 둘러보면 부모님이 치매에 걸려 간병을 하고 있거나, 치매로 장례를 치른 집이 참 많습니다. 내 차례는 언제 올까 점점 불안해지고요. 치매는 정말 예방할 수 없는 불치병일까요? 오늘 ‘추천! 더중플’에선 뇌와 치매 전문가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김 교수는 의자에 앉는 대신 꼿꼿이 선 채로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었는데요. 자세히 보니 책상 아래 워킹패드(걷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운동 기구)를 놓고 가볍게 걷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걸으면서 일하시냐”고 묻자 김 교수는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책을 봐야 할 때처럼, 눈으로 일할 때는 웬만하면 걷는다”고 했습니다.

연구실에서 워킹패드 위를 걷고 있는 김성윤 교수. 김종호 기자
📌치매 걸린 아버지와 태극권

중앙일보 '더,마음'팀과 인터뷰 중인 김성윤 교수. 김종호 기자
그동안 많은 치매 환자를 진료하셨죠. 운동으로 치매가 호전된 사례가 있었나요?
그러다 시골에서 연배가 비슷한 고모가 오셨어요. 극단적으로 활발하고, 깔끔한 분이었어요. 계속 청소하고 운동하고 돌아다닌 거예요. 할머니와 함께 산에도 가고, 남대문시장·올림픽공원에 자주 갔다고 해요. 두 분이 함께 매일 걷는 운동을 한 셈이죠. 1년 사이에 할머니 얼굴이 까맣게 탔어요. 체중도 꽤 줄었고요. 중요한 건 눈빛이 총명하게 변했다는 겁니다. 인지 기능 검사를 해보니까 점수가 올라갔더라고요.
교수님의 아버님도 치매셨다고요.
태극권이 치매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됐을까요?
(계속)
김 교수는 뇌 건강을 위한 운동에는 ‘세 가지 축’이 있다고 설명하는데요. 뇌세포를 활성화시켜 치매를 막는 세 가지 축은 대체 무엇일까요? 김 교수 인터뷰 전문에선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운동하면 뇌가 커진다?
-근육량과 치매는 관계가 있을까?
-근손실은 뇌 건강에 치명적?
-사회 생활, 인간 관계가 치매에 미치는 영향?
-살 빼는 약 위고비가 치매를 막아준다?
-뇌 건강을 위한 ‘세 가지 운동 축’은?
-김 교수가 추천하는 운동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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