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야당’ 주연들이 경찰 굿즈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경기북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과 개봉을 앞둔 영화 ‘야당’ 투자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마약류 척결 캠페인을 한다.
10일 경기북부경찰에 따르면 메가박스, CGV, 롯데시네마 등 극장 시사회 참석 관객을 대상으로 마약 진단 키트를 배포하고, 상영전 스크린에 마약범죄 척결 고지문을 송출한다.
또 배급사 SNS에서 예매 인증 이벤트를 하고 참여자에게는 경찰 마스코트 포돌이·포순이 굿즈를 증정한다.

영화 ‘야당’ 시사회 경찰 리뷰 이벤트. 사진 경기북부경찰청
영화 ‘야당’은 야당 이강수(강하늘)와 야심 가득한 검사 구관희(유해진), 마약 수사에 진심인 형사 오상재(박해준)가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야당은 수사 기관에 마약 관련 정보를 넘겨주고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브로커를 뜻하는 은어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범죄 실태를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 야당을 통해 마약 범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환기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