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로베르토 아바도. 사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제 8대 예술감독으로 지휘자 로베르토 아바도(70)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1989~2002년 베를린 필하모닉을 이끌었던 거장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조카다. 로베르토 아바도는 뮌헨 방송교향악단, 파르마 베르디 페스티벌, 소피아 여왕 예술 궁전의 음악감독을 역임했으며 현재 볼로냐 시립극장 필하모닉의 상임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김호정 음악에디터 wisehj@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