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개막하는 서울스프링페스타 행사와 장소. [사진 서울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4/23/df71b612-b529-4495-8fba-a271f29f6b44.jpg)
오는 30일 개막하는 서울스프링페스타 행사와 장소.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23일 “오는 30일부터 7일간 ‘메이크 원더스(make wonders)’를 주제로 서울스프링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스프링페스타는 3개의 주요 행사(쇼)와 3개의 주요 테마 공간으로 이뤄진다.
![국내 최대 규모의 서커스 예술축제, 서커스페스티발. [사진 서울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4/23/0e979795-5a57-429d-aa37-53027a84f749.jpg)
국내 최대 규모의 서커스 예술축제, 서커스페스티발. [사진 서울시]
![지난해 5월 서울 성북구에서 열렸던 문화예술축제, 성북누리마실. [사진 서울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4/23/9086ec6a-9840-45a9-96e9-086c03ca0d42.jpg)
지난해 5월 서울 성북구에서 열렸던 문화예술축제, 성북누리마실. [사진 서울시]
4200장의 원더쇼 티켓은 오는 24일 정오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디지털 예술공연 시그니처쇼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매일 밤 하루 세 차례 서울도서관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그니처쇼는 레이저, 대형 라이트 벌룬(Light Balloon)에 다양한 특수효과를 더했다.
5월 4일엔 도심 야경을 보며 걷는 ‘로드쇼: 펀 나이트워크 5K’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광화문광장에서 청와대까지 음악을 들으며 야간 도심을 걸을 수 있다. 서울시는 청와대재단과 협력해 청와대 대정원~녹지원 구간을 축제 기간 특별 개방할 예정이다.
‘서울축제지도 봄편’도 공개
![서울 곳곳의 문화예술 축제를 계절별로 소개한 '서울축제지도 봄편'. [사진 서울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4/23/a447a3bd-9e03-4cdc-95c6-945d454012af.jpg)
서울 곳곳의 문화예술 축제를 계절별로 소개한 '서울축제지도 봄편'. [사진 서울시]
광화문광장에는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 관광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원더플라자(Wonder Plaza)를 조성한다. 서울대표 32개 기업·기관이 관람객에게 패션·뷰티·라이프 등 다채로운 서울의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덕수궁길은 원더풀로드(Wonderful Road)를 주제로 봄꽃 조형물을 설치했다. 여기선 5월 2일 ‘서울패션로드@정동-모던한복 패션쇼’와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서울스프링페스타는 K-팝, 뷰티, 패션 등 다채로운 문화를 한자리 만나볼 수 있는 축제”라며 “낮부터 밤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한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서울 중랑구에서 개최된 중랑장미축제. [사진 서울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4/23/402c7cbe-c8c6-43b5-b30b-298d0ef16f12.jpg)
지난해 서울 중랑구에서 개최된 중랑장미축제. [사진 서울시]
서울축제지도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5월 초 연휴 기간을 전후로 서울에서만 11개의 문화예술 축제가 열린다. 음악축제는 22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실내악 축제가, 다음 달 10일부터 노들섬에서 서울드림페스티벌이 각각 열린다.
대규모 서커스 축제인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다음 달 3일부터 노들섬에서 열리고, 다음 달 18일엔 성북동에서 세계 음식 축제인 ‘누리마실’이 열릴 예정이다. 서울축제지도 봄편은 ‘스마트서울앱’ 등 PC·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다양한 문화예술축제를 지속해서 발굴·지원해 365일 활력이 넘치는 서울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