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 마치고 국회 본청을 나서고 있다. 뉴스1
한 대행은 24일 오전 국회 본회의 시정연설 후 본회의장을 나서면서 ‘출마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생 많으셨습니다”라고만 답했다.
한 대행은 최근 대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는 듯한 발언을 해왔다. 그는 지난 20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도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말씀드릴 게 없다(No comment)”라고 답했다.
한 대행은 지난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도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고민 중”이라며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