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4시 6분께 강원 고성군 수동면 외면리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튿날인 25일 새벽까지 이어지고 있다. 군과 산림 당국은 해가 뜨는 대로 헬기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3분쯤 진화 헬기 3대가 고성군 수동면 외면리 DMZ 일대 산불 현장에서 불을 끄고 있다. 또 당국은 인력 82명, 장비 23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산림 당국 등은 추가로 진화 헬기 4대를 더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산불은 전날 오후 4시 6분쯤 발생했다.
당국은 산불의 남하 여부 등 현장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