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더중플 - 토스연구
‘간편송금’에서 시작해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한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서비스 만큼이나 토스의 일하는 방식은 늘 업계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누구나 대표처럼 일할 수 있는 극강의 자율성을 지향하는 조직 문화는 ‘일잘러의 산실’이자 밤새 불빛이 꺼지지 않는 서울 테헤란로의 ‘토양어선’(토스+원양어선)이란 평가를 동시에 만들어냈죠.
오늘의 ‘추천! 더중플’에선 ‘극단적 솔직함과 직설적 피드백을 지향’하는 토스의 조직 구조와 문화를 분석한 콘텐트를 모았습니다. 창업자인 이승건 대표를 포함한 토스의 최고위 경영진, 전현직 직원 등을 두루 만나 거대한 ‘사회 실험장’으로까지 불리는 토스의 유난한 조직 문화를 샅샅이 분석했습니다. 팩플은 소비자·투자자 입장에서 알아야 할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룹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추천! 더중플’에선 ‘극단적 솔직함과 직설적 피드백을 지향’하는 토스의 조직 구조와 문화를 분석한 콘텐트를 모았습니다. 창업자인 이승건 대표를 포함한 토스의 최고위 경영진, 전현직 직원 등을 두루 만나 거대한 ‘사회 실험장’으로까지 불리는 토스의 유난한 조직 문화를 샅샅이 분석했습니다. 팩플은 소비자·투자자 입장에서 알아야 할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룹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김혜미 디자이너
“허먼밀러로 사무실 의자 교체 신청합니다.”
몇년 전 토스 총무팀으로 들어온 구매 요청 건. 사무용 의자 브랜드의 ‘명품’으로 불리며 개당 100만~200만원에 달하는 허먼밀러 의자를 직원 개인이 덜컥 신청했다. 회사가 직원들 ‘업무 생산성 증진’을 위해 전 직원의 의자를 교체해주는 거면 몰라도 이게 가능한 요청일까. 웬걸 의구심이 채 피어나기도 전에 총무팀 승인이 떨어졌다.
토스의 모든 사무용품 구매 건은 신청부터 승인, 배송 과정까지 사내 메신저 슬랙(Slack)에 전체 공개된다. 총무팀의 ‘허먼밀러 승인 건’도 마찬가지. 이 과정을 지켜본 토스 직원들 사이에선 너나 할 것 없이 허먼밀러 교체 바람이 불었다. 팀 차원에서 열 개씩 신청하는경우도 있었다. 결과는 어김없이 다 승인이었다.
이런 움직임이 전사적으로 확산되자 누군가 문제를 제기했다. 수익을 충분히 내는 대기업도 아니고, 투자금으로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에서 수백만원대 고급 의자라니 그럴만도.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회사 비용으로 이렇게 고가 의자를 계속 사도 될까요?” “다른 팀은 다 받는데 우리 팀만 안 받으면 손해 아닐까요?”….
사안은 공론화되기 시작했다. 당연히 이승건 토스 대표 귀에도 들어갔다. 보통 회사라면 총무팀의 방만한 결정을 질책하고, ‘허먼밀러 구매 금지’를 공지했을 터. 그러나 이 대표 생각은 달랐다.
“토스 구성원들은 다 성인입니다. 각자 어른답게 판단해서 내린 결정이니 존중하겠습니다.”
토스 직원들 사이에서 ‘허먼밀러 사건’으로 회자되는 이 일화는 토스 조직문화의 대원칙을 잘 보여준다. 조직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자율성, 크든 작든 모두에게 책임과 결정권이 있는 구조, 그 책임에 기반해 성과를 내는 것. 토스의 조직 문화를 요약하면 이렇다. 위계와 규칙을 기반으로 한 일반적 회사와는 구성원들 생각부터 요구하는 능력까지 매우 다르다.
토스의 유난함은 조직문화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토스의 C레벨들을 직접 만나 물어보면 ”C레벨이라고 직원들 결정을 바꾸라 강요할 순 없다”고 말한다. 일단 직급이 없고, 수직적인 조직 구조가 아닌데다 모두가 조금씩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토스에선 서로의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침해하는 걸 극도로 경계한다.
휴가 일수, 법인카드 한도, 근무지 등 토스엔 “하면 안 된다”는 제한이 거의 없다. 미국 실리콘밸리 IT스타트업에서 갖출 법한 파격적인 조직 문화를 고스란히 이식한 모습. ‘네’와 ‘넵’을 달고 사는 K 직장인들에겐 파라다이스가 아닐까 싶지만, 토스의 일하는 문화를 경험한 전·현직 직원들은 의외로 토스를 “가장 한국적인 조직”이라고 평가한다. 출퇴근 시간도 마음대로 해도 되고, 재택도 자유로운데 대체 왜? 같은 회사를 다녔는데 왜 누군가는 토스의 문화를 그리워하고, 다른 이들은 직장인 커뮤니티에 악평을 남기는걸까. 법카 한도가 없는데, 어떻게 직원들의 자발적 통제를 끌어내는 걸까. 토스에 맞는 사람은 누구인가. 토스의 독특한 조직 구조부터, 토스와 ‘핏’이 맞는 사람은 어떤 유형인지, 겉으로 드러난 자유 이면에 있는 실제 분위기는 어떤지. 토스의 일하는 법과 사내 문화의 모든 것을 담았다.
※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시면 됩니다.
“200만원 의자 사도 제재없다” 이게 토스다, 허먼밀러 사건 [토스연구②]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0100
추천! 더중플 - 토스연구
토스, 쿠팡 1000억 퇴짜놨다…치과의사 이승건 ‘미친 베팅’ [토스연구①]
토스는 왜 쿠팡의 거액 인수 제안을 거절했을까. 쿠팡의 손을 잡지 않고도 지난 10년간 멈추지 않고 ‘더더더’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toxic’(사람을 지치고 병들게 하는 조직 분위기나 구조)하단 말까지 나오는 토스 조직 문화의 실체는? 정부 공직자들 사이에서 이승건 대표를 두고 “그 사람 미친 사람 아닌가”란 평가가 나왔던 이유는? 최근 10년새 가장 독보적으로 성장한 스타트업 토스의 모든것을 하이퍼 리얼리즘(극사실주의)으로 구현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8447
사내 편의점·미용실 다 공짜…“무서운 회사” 토스 일하는 법 [토스연구③]
밤도, 낮도, 주말도 없다? 토스라이팅(토스+가스라이팅), 토양어선(토스+원양어선) 같은 말이 나오는 토스의 업무 강도와 문화에 대한 소문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또 과장일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1947
“네 답변은 10점 만점에 4점” 똑똑한 챗GPT 만들 조련법…생성 AI 실전팁
팩플이 업계에서 소문난 생성AI 실전 고수들을 직접 만나 들은 AI 실전 활용법을 모았다. 마케터부터, 글로벌 비즈니스, 변호사, 디자이너, 일반 회사원에 이르기까지 생성AI 도움을 받아 뚝딱 일을 처리하는 AI 고수들의 노하우다. 대학생, 일반인이 활용 가능한 꿀팁도 꾹꾹 눌러 담았다. 이것만 읽으면 당신도 ‘생성AI 고수’.
https://www.joongang.co.kr/pdf/1012
압박 면접관은 챗GPT였다…'AI 고수' 취준생의 꿀팁
인공지능(AI)이 내주는 퀴즈로 취업준비에 필수인 직무분석에 대비하고, 면접에 자신없다면 챗GPT를 ‘압박 면접관’으로 변신시킨다. 취업 준비할 때 AI 안 쓰는 사람보다 쓰는 사람이 더 많은 시대. 고수로 통하는 요즘 20대 취업준비생들이 AI 쓰는 방법, 속속 들여다봤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9320
은행 인증서도 털린 거 아냐? 유심 해킹, 이건 꼭 확인해라
통신 역사상 최악의 유심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유심이 뭔지부터 유출된 정보, 내 금융거래에 미칠 영향, 내 스마트폰의 안전을 지킬 방법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조사 기관의 공식적 판단, 사고 당사자인 SKT의 설명, 보안 업계 전문가들의 교차 검증을 통해 현시점에 이번 유심 해킹 사고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팩트를 모았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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