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북부경찰서. 뉴스1
광주 북부경찰서는 23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씨(55)를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 8분쯤 광주 북구 두암동 한 건물 계단에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5분 만에 꺼졌으나 A씨는 안면과 복부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건물 내 자재 등이 불에 타 10만원 상당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입건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