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5년 국정의 밑그림을 그릴 국정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을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히면서 "국정기획위는 국정과제 정리를 하는 인수위원회 개념의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이한주 민주연구원장. 중앙포토
국정기획위는 최소한의 가동 준비를 마치는 대로 다음 주 초쯤 일단 '개문발차'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선이 조기 대선으로 치러진 탓에 이재명 정부가 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출범한 만큼 국정운영 공백을 최소화를 위해 국정 과제 실행 계획부터 빠르고 압축적으로 짜겠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