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불로 주민 22명이 대피하고 2명이 구조됐으며, 6명이 연기를 흡입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방 당국은 불이 번질 가능성을 고려해 화재 신고 접수 4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이 모두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소방관 90명과 펌프차 등 장비 36대를 투입해 같은 날 오전 2시 57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소방 관계자는 "병원 이송자 6명 중 2명만 부상자(경상)로 분류할 예정"이라며 "불길을 잡은 직후 경보령을 해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