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한국전력과 강남구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 54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골목에서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전신주가 일부 파손되면서 오후 7시 12분께부터 일대 아파트 1개 동 등 78호에 전기 공급이 끊긴 상태다. 한국전력은 오후 7시12분부터 휴전 후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일부는 복구가 완료됐고 남은 정전 세대는 전주(전신주) 교체 작업이 필요해 5~6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날 오후 서울 구로구에서도 쓰레기 수거 차량이 전신주를 건드려 전봇대가 쓰러졌다. 이 사고로 인근 373세대가 정전됐다가 약 8시간 만에 복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