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대통령실은 29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내일(30일) 우리 문화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 한국 소프트파워 위상과 국민 자긍심을 높인 주역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문화강국의 꿈, 세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에 이루어지는 행사는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밭인 '파인그라스'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박 작가와 함께 성악가 조수미, 발레리노 박윤재,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김원석 감독, 지난달 중단편 영화 '첫여름'으로 칸국제영화제 라 시네프(시네파운데이션) 1등 상을 거머쥔 허가영 감독, 한국 남자 무용수 최초로 '로잔발레 콩쿠르'에서 우승한 박윤재 발레리노가 초청됐다.
대통령실은 "이번 간담회는 뮤지컬, 클래식, 발레,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서 한국의 소프트파워와 국민 자긍심을 드높인 문화예술계 주역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문화강국 실현을 위한 정책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문화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예술인들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창작공간 및 창작활동 지원 확대 방안과 함께 K-아트의 전략적 해외진출 방향에 대한 문화예술 현장의 생생한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