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징계가 끝난 포그바가 AS모나코에서 새출발한다. [AFP=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6/29/71be7f04-b0ef-4a75-858f-c80d8a709c22.jpg)
약물 징계가 끝난 포그바가 AS모나코에서 새출발한다. [AFP=연합뉴스]
약물 복용으로 인한 징계가 끝난 폴 포그바(32·프랑스)가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에서 새출발한다.
모나코는 29일(한국시간) 포그바와 2027년까지 2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유벤투스(이탈리아)와 계약해지 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포그바를 이적료 없이 영입했다.
![AS모나코 유니폼을 입은 포그바. [사진 모나코 SNS]](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6/29/4fc12f5b-752b-4ec5-9270-b45d8ab9cd62.jpg)
AS모나코 유니폼을 입은 포그바. [사진 모나코 SNS]
그러나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포그바의 항소를 받아들여 징계 기간이 4년에서 18개월로 줄어들었다. 포그바가 고의로 금지약물을 복용한 적이 없고, 해당 성분(DHEA)이 남성보다는 여성에 효과가 있다는 게 징계 감경의 근거가 됐다.
![모나코와 계약서에 사인하며 눈물을 쏟는 포그바. [사진 모나코 SNS]](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6/29/2baa3559-f8e1-41a9-9ec8-4353ae530608.jpg)
모나코와 계약서에 사인하며 눈물을 쏟는 포그바. [사진 모나코 SNS]
포그바는 유벤투스 소속으로 2012년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 4연패에 기여했다. 201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이적할 당시 이적료가 8900만 파운드(1665억원)에 달했다. 프랑스 국가대표로 2018년 러시아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포그바는 내년 북중미월드컵 출전을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