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디시인사이드에서 화제가 됐던 소식들을 모아봤습니다. 3월 둘째 주 주간디시입니다.
[금주의 이슈] 비서 성폭행 인정한 안희정, 정계 은퇴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자신의 수행비서를 수 차례 성폭행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안 전 지사의 수행비서였던 김지은 씨는 지난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안희정이 자신을 8개월에 걸쳐 성폭행 및 성추행을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는 현재 사회적으로 불어닥친 '미투운동'으로 인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여론은 발칵 뒤집혔습니다. 차기 대권의 유력 주자이자 평소 젠틀한 이미지로 대중적 호감도가 높은 그였기에 대중들의 충격은 엄청났습니다. 인터넷에는 그를 향한 비난이 빗발쳤고, 그가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은 만장일치로 그를 출당 및 제명조치했습니다.
안 전 지사는 다음날 새벽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리며 도지사직 사퇴와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또한,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 입장은 잘못이다"라며 김지은 씨의 주장이 사실임을 확인시켰습니다. 게다가 추가 피해자까지 등장하는 상황이라 사건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안 전 지사의 수행비서였던 김지은 씨는 지난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안희정이 자신을 8개월에 걸쳐 성폭행 및 성추행을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는 현재 사회적으로 불어닥친 '미투운동'으로 인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여론은 발칵 뒤집혔습니다. 차기 대권의 유력 주자이자 평소 젠틀한 이미지로 대중적 호감도가 높은 그였기에 대중들의 충격은 엄청났습니다. 인터넷에는 그를 향한 비난이 빗발쳤고, 그가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은 만장일치로 그를 출당 및 제명조치했습니다.
안 전 지사는 다음날 새벽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리며 도지사직 사퇴와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또한,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 입장은 잘못이다"라며 김지은 씨의 주장이 사실임을 확인시켰습니다. 게다가 추가 피해자까지 등장하는 상황이라 사건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금주의 짤] 우유콜라라면
라면, 해방 후부터 우리나라의 한 끼 식사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그 사랑만큼 다양한 조리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중에게 큰 충격을 준 조리법이 세상에 공개됐습니다. 바로 태진아의 '우유콜라라면'입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미운오리새끼'에는 태진아가 후배들을 위해 자신이 직접 개발한 '우유콜라라면'을 요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습니다.
'매운맛'이 상징인 라면에 우유와 콜라라니, 정말 생소한 조합입니다. 과연 맛이 있을까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쏟아졌는데요, 라면을 먹은 가수 후배들. 정말 맛있다고 감탄을 합니다.
방송 후 인터넷에는 맛이 궁금하다는 글이 쏟아졌고, 몇몇 용기 있는 네티즌들은 방송에서 소개한 레시피대로 우유콜라라면을 만들어 시식했다며 이 과정을 사진으로 찍어 공개했습니다.
'면식'이 당연시됐던 디시인사이드에도 몇몇 이용자가 이 라면에 도전해봤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만든 우유콜라라면, 왜 저는 맛이 없어 보일까요.
금주의 단어 [여우짓]
디시인사이드 여러 갤러리에 때아닌 '여우짓'이란 단어의 출연 빈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마치 신조어처럼 말입니다. '여우짓'은 신조어도 아닌데, 갑자기 이 단어가 왜 주목을 받았을까요?
지난 5일 인터넷에는 스켈레톤 스타 윤성빈과 SBS 아나운서 장예원이 한 백화점에서 만남을 가졌다는 네티즌들의 목격담이 등장했습니다. 사진도 함께였고요. 특히, 이 목격담에는 장예원이 윤성빈의 팔짱을 끼고 있었다는 내용도 있어 두 사람의 열애설이 일기도 했습니다. 양측은 친한 사이라며 이를 부인했습니다.
이 열애설은 엉뚱한 곳으로 불똥이 튑니다. 장예원이 회사 동료들과 가볍게 터치하는 짤이 등장하더니, 장예원이 전부터 '여우짓'이라고 불리는 행동을 해왔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입니다. 네티즌들은 여우짓이다, 아니다라며 언쟁을 벌이기 시작한 거죠. 일부 네티즌은 그의 SNS로 달려가 악플을 달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디시인사이드에는 일부 네티즌들이 장예원의 '여우짓'이라고 주장한 움짤과 유사한 행동을 하는 유명인의 움짤을 공개하며 "그럼 얘도 여우짓 하는 거다"라는 글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여우짓'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비꼬는 것이었지요. 덕분에 진지한 짤이 '여우짓' 짤이 되어 큰 웃음을 주는 경우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인터넷에는 스켈레톤 스타 윤성빈과 SBS 아나운서 장예원이 한 백화점에서 만남을 가졌다는 네티즌들의 목격담이 등장했습니다. 사진도 함께였고요. 특히, 이 목격담에는 장예원이 윤성빈의 팔짱을 끼고 있었다는 내용도 있어 두 사람의 열애설이 일기도 했습니다. 양측은 친한 사이라며 이를 부인했습니다.
이 열애설은 엉뚱한 곳으로 불똥이 튑니다. 장예원이 회사 동료들과 가볍게 터치하는 짤이 등장하더니, 장예원이 전부터 '여우짓'이라고 불리는 행동을 해왔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입니다. 네티즌들은 여우짓이다, 아니다라며 언쟁을 벌이기 시작한 거죠. 일부 네티즌은 그의 SNS로 달려가 악플을 달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디시인사이드에는 일부 네티즌들이 장예원의 '여우짓'이라고 주장한 움짤과 유사한 행동을 하는 유명인의 움짤을 공개하며 "그럼 얘도 여우짓 하는 거다"라는 글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여우짓'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비꼬는 것이었지요. 덕분에 진지한 짤이 '여우짓' 짤이 되어 큰 웃음을 주는 경우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