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디시] 마카롱 10개 먹고 싶다

  이번 주 디시인사이드에서 화제가 됐던 소식들을 모아봤습니다. 4월 셋째 주 주간디시입니다.
 


금주의 이슈 [닐로 음원 조작 의혹]


  대중가요계에서 음반 사재기 논란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그에 비해서 음원은 아무래도 직접 듣는 사람들이 있어야 순위 상승이 되기 때문에 조작 논란에서 그나마 자유로웠습니다. 그런데, 음원에서도 조작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디시인사이드 기타 프로그램 갤러리를 중심으로 인터넷에는 한 가수의 음원 순위가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가수는 바로 '닐로'입니다. 그의 노래가 일부 음악 관련 페이스북에서 추천곡으로 소개되고 있었는데, 그 가운데 '일반인들의 소름 돋는 라이브' 개설자가 그의 소속사인 리메즈 이시우 대표였던 것입니다. 게다가 이 소속사는 회사 홈페이지에 "활성화된 다수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는 음악 페이지들을 자체 운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상함을 느낀 기프갤러들은 이 일을 깊게 파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리메즈에는 과거 '페북픽'으로 음원 역주행 신화를 이뤄냈던 장덕철과 40 등의 뮤지션도 소속되어 있고, "페이스북으로 어디까지 갈 수 있는 테스트 차원에서 했던 실험이 멜론차트 74위"라고 적힌 레메즈 대표 페이스북을 발견합니다. 그가 언급한 74위 가수는 반하나였고, 그 역시 리메즈 소속이었습니다. 

  이 이미지는 바로 캡처되어 인터넷 여러 곳으로 퍼져나갔고, 결국 음원 사재기 논란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대표는 논란이 커지자 "리메즈는 결단코 사재기를 하지 않았고, 하는 방법도 모르며, 알고 싶지도 않다"라며 억울함을 표시했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악플과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이들에게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인디 쪽의 뮤지션과 음반사 관계자 등이 해당 업체에서 음원 조작 제의를 받았다고 폭로하면서 여전이 논란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가온차트 측 역시 리메즈 측 주장에 대해 의심을 드러냈습니다. 

  <관련 게시물 - 원점으로 돌아가서 리메즈 차트조작 결정적증거>
  <관련 게시물 - 올해 첫날 실시간1위찍은 가수들 1시 발기력>
 
<관련 게시물 - 닐로 혼모노 팬덤형 스밍량 분석......jpg>
 
<관련 게시물 - 실시간으로 보는 닐파고 동기화 과정>

 



금주의 단어 [마카롱]

  인터넷이 갑자기 마카롱 대란에 빠졌습니다. 마카롱 10개 논란 때문입니다. 

  지난 14일 한 네티즌은 자신이 경기도의 한 마카롱 카페에서 마카롱을 10개 사 그 자리에서 다 먹었는데 카페 주인이 카페 SNS에 "마카롱은 칼로리가 높아 하루에 한 개 먹는 디저트다. 한꺼번에 여러 개 먹는 디저트가 아니다"라고 자신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나는 아니겠지' 했지만, 지속적으로 자신을 겨냥한 듯한 발언이 올라오자 카페 주인에게 항의했고, 사과를 받았지만 해당 SNS 계정에서 차단을 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카페 주인은 사과문을 올렸으나, 해당 사연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네티즌을 업자로 의심하는 듯한 글을 남겼습니다. 이와 함께 CCTV까지 공개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두 사람은 온라인으로 공방을 이어갔고, 네티즌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게 되었습니다.

  네티즌들은 10개를 사자마자 바로 먹으면 오히려 더 고마울 듯하다며 카페 주인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자꾸 마카롱 10개 이야기하니까 마카롱 먹고 싶다며 너도나도 마카롱을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인터넷에는 서울시 지하철 노선도에 따른 마카롱카페 지도가 만들어지는 한편, 일부 마카롱 카페는 몰려드는 손님에 마카롱이 다 떨어져 문을 일찍 닫았다며 '마카롱 대란'에 고마워했습니다. 

  사실, 저도 그날 퇴근하다가 하나 사 먹었어요. 



금주의 짤 [냥뽀시래기]
  야옹이 갤러리가 '뽀시래기' 짤 대란에 빠졌습니다. 

  냥갤은 갑자기, 뜬금없이 특정 주제의 사진을 올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용자들이 갤러리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하다 보면 하나의 주제가 흥하게 되는 경우에 이 주제가 짤 업로드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과거 소개해드린 '고양이 확대범' 인증 짤 대란이 바로 그중 하나입니다. 

  이번 인증 대란은 '뽀시래기' 시절입니다. '뽀시래기'는 행동과 말이 아직 성숙하지 않아 귀여움을 자아내는 인물 또는 동물을 지칭하는 인터넷 용어입니다. '부스러기'에서 파생된 단어로, 과자 부스러기처럼 작고 완전한 존재가 아니라는 의미에서 확장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튼, 이번 주 냥갤은 자기 애묘들의 뽀시래기 시절을 자랑하는 집사들의 인증짤로 대란을 맞았습니다. 걸을 때마다 '뾱뾱' 소리가 날 듯한 새끼 고양이들의 모습이 앙증맞고 귀엽습니다. 저도 몇 장 보다가 심쿵사할 뻔했습니다. 
 



금주의 갤러리 순위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