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디시인사이드에서 화제가 됐던 소식들을 모아봤습니다. 9월 둘째 주 주간디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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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이슈] 던전앤파이터 GM 슈퍼계정 의혹  게임 역사에 남을 최악의 사건이 탄생했습니다. 던전 앤 파이터 GM의 슈퍼계정 논란입니다. 

  지난 9일 디시인사이드 던전앤파이터 갤러리(이하 던파갤) 이용자 엘뿌는 '궁댕이맨단' 캐릭터가 생성 두 달 만에 좋은 아이템을 풀장착한 것이 수상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러자 다른 이용자들이 '궁댕이맨단'과 유사한 캐릭터들을 찾아냈고, 이 캐릭터들이 정상적인 방식으로 아이템을 획득하지 않은 정황을 발견했습니다. 타임라인에 증폭, 신화드랍 등이 누락되어 있던 것입니다. 

  던파갤 이용자들은 GM들이 자신들의 권한을 이용해 좋은 아이템을 소유하게 된 것이 아니냐며 '슈퍼계정'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여기에 의심 캐릭터들이 실시간으로 아이템을 벗고, 이들이 소속되어 있던 길드가 폭파되자 갤러들에게 의혹은 사실로 다가왔습니다. 

  게다가 의심 캐릭터가 과거 네오플 공식 블로그에서 활동한 사실도 추가로 확인되고, 해당 길드의 길드마스터가 과거 '강화대란' 유출 사건 당사자 중 한 명이라는 것까지 알려지자 갤러들은 이 사건을 '궁댕이게이트'라고 이름붙이고 운영진 측에 진상 규명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강정호 디렉터는 10일 자정 "특정 캐릭터를 포함해 관련된 캐릭터, 길드 등 모든 내역을 조사중"이라고 공지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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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짤] 포스프레
   포켓 몬스터 갤러리(이하 포갤)에 재밌는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포스프레' 대회입니다. 

  지난 7일 포갤 이용자 'Dead_bird'는 '제1회 포갤-죽새배 코스프레콘테스트'를 열었습니다. 대회 이름에서 알수 있듯 코스프레 대회로, 포켓몬을 테마로 한 코스프레를 한 뒤 이를 촬영해 [포스프레] 제목을 달고 갤러리에 올리면 자동 응모되는 대회입니다. 

  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주라는 넉넉한 시간이 제시되었는데, 포갤 이용자들의 열화와 같은 관심 때문인가요? 대회 하루 만에 레전드 짤을 만들어내며 엄청난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갤러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포켓몬 코스프레를 하고 있습니다. 저퀄리티에서 고퀄리티까지, 감탄에서 실소까지. 유쾌하게 진행되고 있는 포스프레 대회 참가 작품을 한데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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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빌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