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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2년만에 최악 하루…다우 -3.57%, 나스닥 -4.73% 폭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이후 2년여 만에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5.17포인트(4.04%) 급락한 3923.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66.37포인트(4.73%) 폭락한 1만1418.15에 마쳤다. S&P 500 지수의 이날 낙폭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6월 이후 가장 컸다.
2022.05.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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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9곳 지방 이전계획 없어…"인프라·인력이 걸림돌"
교통·물류 인프라의 부족이 기업의 지방 이전에 걸림돌이 된다는 분석이다. 응답 기업들은 지방 이전을 꺼리는 요인으로 시간·비용 증가 등 교통·물류 인프라 부족(23.7%), 기존 직원 퇴사 등 인력 확보 어려움(21.1%), 규제(12.3%), 사업장 부지 확보 애로(12.1%) 등을 꼽았다. 기업들의 지방 이전을 유도할 유인책으로 교통·물류 인프라 지원(22.8%), 세제 혜택 및 설비투자 지원(14.5%), 규제 및 제도 개선(12.9%) 등의 답변을 내놨다.
2022.05.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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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태국 물류시장 진출…아세안 공략 속도 높인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한편 앞서 진출한 베트남·인도네시아 물류 거점과의 사업 시너지를 내려는 포석이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2019년 베트남에 동남아시아 첫 법인을 설립했으며,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에 법인을 세우고 현지에서 활발한 물류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CP그룹의 물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태국 물류시장에 안착한다는 계획"이라며 "향후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를 ‘삼각편대’로 주변 아세안 국가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5.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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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관세청-인천공항 갈등 터졌다…'1조 면세점' 입찰 뭐길래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면세점 판매시설을 확보하지 못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면세 특허를 심사하겠다는 관세청의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고 이는 관세법 시행규칙에도 위반된다"면서 "공사가 단수 추천 업체를 관세청이 특허심사를 통해 부적격으로 판정할 수 있어 공사가 특허권을 행사하는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2017년 인천공항 2터미널 면세점 입찰을 진행하면서 인천공항공사 입찰 → 복수 사업자 추천 → 관세청 특허심사로 입찰 절차가 바뀌었다.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로 예정된 공항 내 면세점 입찰 일정이 늦어지면서 해외 관광 재개 기대감으로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는 면세점 산업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2022.05.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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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 산 외지인 역대 최고…강남 아닌 이곳 가장 많이 샀다
18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포함) 매매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의 주택 거래량 1만4544건 가운데 외지인이 매입한 거래는 4406건으로 전체의 30.3%를 차지했다. 부동산 침체기인 2011년~2016년 서울 주택 외지인 매입 비중이 17%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상승한 결과다. 전문가들은 서울의 신규 주택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 현상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외지인들의 원정 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1년간 유예된 가운데 서울 외 타 지역거주자들이 외곽 지역의 주택을 처분하고, 고가의 서울 주택 한 채를 매입하는 현상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간 주택 가격 격차가 벌어지는 양극화도 더욱 심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2.05.1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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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인당 1억은 내야"…둔촌주공 최악땐 경매 들어간다
업계 일각에서는 사업이 장기 파행되고, 조합이 사업비와 이주비 등 각종 대출금을 갚지 못할 경우 경매처분까지 당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당초 시공사업단은 대여 기간이 끝나는 6월부터 타워크레인을 해체하기로 잠정 합의했지만, 일부 구간에서 한 협력업체가 타워크레인 해체를 위한 사전작업에 이미 들어갔다. 업계에서는 사업이 장기 파행할 경우 시공단은 공사비와 대위변제한 사업비에 각종 이자까지 더해 구상권을 청구하고, 대주단도 사업부지를 담보로 대출한 이주비를 회수하기 위해 최악의 경우 경매 처분에 나설 수 있다고 본다.
2022.05.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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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값 돌연 12% 하락…중국봉쇄 여파? 닥터 코퍼의 경고?
경기 흐름을 짚어줘 ‘닥터 코퍼(Dr.Copper·구리박사)’로 불리는 구리 가격이 t당 1만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18일 위안화 가치는 연초(달러당 6.37위안)보다 0.37위안 내린 달러당 6.74위안을 기록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Fed의 고강도 통화정책으로 달러 가격이 뛰면서 구리 가격도 당분간 조정받을 수 있다"면서도 "중국의 코로나 봉쇄가 풀리면서 수요가 늘면 3분기 중반부터 구리값은 t당 1만 달러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05.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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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바이든·이재용 ‘반도체 회동’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20~22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일정에 관해 설명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삼성전자 평택공장 방문에 윤 대통령도 동행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잠정적인 일정은 경호 문제 때문에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행사가 개최될 경우 윤 대통령도 함께 자리해 같이 연설하고 근로자들과 환담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삼성 평택공장을 방문하게 되면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의 반도체 공장을 직접 찾는 것이 된다. 바이든 대통령의 평택공장 방문에 이 부회장이 동석하면, 이 부회장이 직접 반도체 생산 시설을 소개하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한·미 양국의 공조를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22.05.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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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그룹, 매그나칩 인수 검토…자금 마련 위해 컨소시엄 구성
18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LX그룹은 매그나칩 인수의향서(LOI)를 최근 매각 주관사인 미국 JP모건에 제출했다. 업계는 LX그룹이 6억 달러, 칼라일 그룹이 3억 달러가량을 조달해 매그나칩 인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LX그룹은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사모펀드와 컨소시엄 구성을 검토 중이다.
2022.05.1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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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 적자' 한전 눈물의 매각 "부동산·발전소 팔아 6조 마련"
우선 한전은 ‘매각 가능한 모든 부동산을 매각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의정부 변전소 부지 등 한전 보유 부동산 15개소(3000억원)와 그룹사 보유 부동산 10곳(1000억원)의 즉시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운영·건설 중인 모든 해외 석탄발전소를 매각하는 등 해외 사업을 재편한다. 구체적으로 한전기술 지분의 일부(14.77%)를 매각해 4000억원을 확보하고 한국전기차충전 지분은 즉시 매각할 예정이다.
2022.05.19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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