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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같이 입금되네요"...손실보전금 8시간새 96만건, 5조 풀렸다
손실보전금 지급이 30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108만 여건의 신청이 접수돼 96만여건이 지급 완료됐다. 정부는 당초 이날 정오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그보다 2시간 전인 오전 10시부터 서버를 시험 운영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당초 12시에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신청 접수를 개시하려 했지만, 오전 10시에 테스트로 서버를 열었는데 이때부터 많은 분이 신청을 시작했다"며 "시스템의 안정성은 사전에 점검한 상태였기 때문에 오전 10시 30분부터 (본격) 신청받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2022.05.3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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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 "HMM 살렸으니, 중소 선사 집중지원할 것"
한진해운 파산 후 국내 해운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출범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중견·중소선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체질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한진해운 파산 이후 어려움을 겪는 국내 해운기업의 유동성 문제를 돕고, 안정적인 친환경 선박 도입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7월 설립됐다. 공사 관계자는 "HMM은 비용구조 개선 등에 힘입어 2020년 흑자 전환했고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매출액 13조7941억원, 영업이익 7조2775억원의 실적을 냈다"며 "설립 초기에 중점을 뒀던 HMM 안정화가 이뤄진 만큼 중견·중소 선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쪽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05.3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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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 걸린 임금피크제, 덜 깎고 짧아지나
대법원의 임금피크제 판결을 계기로 대기업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임금피크제 폐지 투쟁이 일 조짐이다. 삼성전자 노조도 "지난해부터 임금피크제 폐지를 회사에 요구해왔다"며 "대법원 판결을 계기로 폐지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처럼 국내 대부분 대기업은 대체로 정년(60세) 이전 2~4년 동안 임금을 삭감하고, 그 규모도 매년 5~10%로 총 삭감률이 삭감 이전에 비해 최대 30%를 넘지 않는 수준에서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다.
2022.05.3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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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최고치 찍은 원화값…17.6원 뛰며 달러당 1238.6원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완화 기대와 중국 주요 도시 봉쇄 해제가 맞물리면서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값은 전 거래일 보다 17.6원 오른 달러당 1238.6원에 거래를 마쳤다(환율 하락). 지난 12일 달러당 1288.6원까지 급락했던 원화값이 거래일 기준 12일 만에 50원 넘게 오른 것이다.
2022.05.3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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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일본 롯데홀딩스·광윤사 지분구조 첫 공시
이번 공시에서는 당시와 비교해 롯데홀딩스에서 롯데 총수 일가의 지분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공정위 자료에서는 동일인이었던 당시 신격호 명예회장 지분이 0.45%, 친족 지분이 3.01%로, 총수 일가의 지분이 3.46%였다. 이번 공시에서는 19개 일본 롯데 회사가 13개 한국 롯데 회사에 투자하고 있으며 일본 회사 19개 중 14개 회사에서 신동빈 회장이 대표이사를 맡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05.31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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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안와도 됩니다"…원격근무와 다르다, 카카오의 파격
카카오는 7월부터 기존의 원격근무를 대신하는 '메타버스 근무제'를 도입한다. 30일 카카오에 따르면 메타버스 근무제는 가상 공간에서 동료와 항상 연결돼 온라인으로 가능한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근무 방식이다. 카카오 계열사 중 메타버스 근무제를 도입하는 회사는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페이, 카카오헬스케어, 크러스트 등 14개사다.
2022.05.31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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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대출 문턱 낮춘다…LTV 80%까지, 만기 50년 상품도 나와
올해 3분기부터 생애최초 주택 구매자에게는 지역과 주택가격별로 60~70%를 적용했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80%까지 늘린다. 서울의 5억원 아파트를 살 때 기존에는 3억원(LTV 60%)까지만 대출이 나왔다면, 올해 3분기부터는 4억원(LTV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금융 당국 입장에서는 DSR 규제 틀은 유지하며, 청년 등 실수요자에게 핀셋 규제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2022.05.31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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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택 보유세 낮춘다…12억 집 재산세는 392만→325만원 [민생대책 Q&A]
그는 이어 "공시가격 상승 등으로 늘어난 1세대 1주택자 보유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환원하고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도 연말까지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래 돼지고기를 수입하면 22.5~25% 관세가 붙는데, 정부는 연말까지 총 5만t 수입 물량에 0% 관세(할당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현행 100%인 공정시장가액비율(공시가격에서 얼마를 과세표준으로 할지를 나타내는 비율)도 낮춰, 실제 종부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하는 걸 정부는 목표로 하고 있다.
2022.05.31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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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분양 모두 미달에 '준공후 미분양'도…대구, '미분양의 무덤' 재연되나
올해 분양한 8건 모두 미달을 기록한 데다 미분양 주택 수는 1년 전보다 43배 늘었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대구에서 분양한 아파트 8곳이 모두 정식 청약에서 미달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대구 미분양 주택은 6572가구로 나타났다.
2022.05.31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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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까지 세금 34.5조 더 걷혀…손실보전 추경 재원으로 사용
전년 동기보다 34조5000억원 많은 규모로, 연간 목표 대비 국세 수입 비율을 의미하는 진도율은 4월에 이미 42.3%를 달성했다. 소득세 수입은 고용 회복의 영향으로 근로소득세를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원 증가했다. 김문건 기재부 조세분석과장은 "국세 수입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를 조기에 충족하기 위해 월별 공개 시기를 징수 마감일 후 1개월로 단축했다"며 "상속·증여세 등 세목별 징수 실적 공개 범위를 확대하고 과거 국세 수입 진도비를 함께 제공해 세입 여건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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