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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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99 검증위 "서울대 등 4곳 재현실험, 초전도성 사례 없었다" 한국초전도저온학회 LK-99 검증위원회는 국내 연구기관 네 곳에서 'LK-99' 재현실험을 진행한 결과, 초전도 특성을 보여주는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 31일 밝혔다. 검증위는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서울대 복합물질상태연구단, 한양대 고압연구소, 부산대 양자물질연구실, 포항공대 물리학과 연구팀 등 4곳에서 실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검증위에 따르면 서울대와 한양대, 부산대 연구팀은 논문에서 나온 LK-99 제조방법을 따라 샘플을 제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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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만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상저하고 '경고등' 폭우·폭염과 같은 계절적 요인을 비롯해 중국 경기 침체로 인한 제조업 재고율 증가,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로 인한 자동차 판매 감소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통계청은 소비와 투자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난 것과 관련해 공통적으로 승용차 판매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김 통계관은 "지난 6월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되면서 6월에 승용차 판매가 13% 증가했고 그 기저효과로 7월에 12.3%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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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어려운데 곳간 죄는 정부…IMF도 "재정 긴축 필요한 때" 31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 예산안을 놓고 "저성장 경기침체에 고통을 국민에게 떠넘겼다"며 "내년도 예산 지출 증가율을 6% 이상 늘려서 다시 제출하라"고 말했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 지출로 성장률을 끌어올린다는 재정 목표를 사실상 배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긴축 재정은 세계적인 추세"라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경기 둔화의 이유가 국제 무역이 가라앉으면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줄어든 것 때문인데 사실상 재정으로 이를 부양할 방법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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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전 차기 사장에 김동철 전 의원 추천…첫 정치인 출신 김 전 의원이 차기 사장으로 확정될 경우 1961년 한전 주식회사 발족 이후 정치인 출신이 사장이 되는 것은 62년 만에 처음이다. 한전은 다음 달 1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김 전 의원 사장 선임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할 예정이다. 이대로라면 다음 달 중순경 김 전 의원은 한전 사장에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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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투자한 이 회사 대표…'1428억' 쥔 非오너 주식부자 1위 시가총액(시총) 2조원 이상 국내 기업에서 주식재산이 100억원을 넘는 비(非)오너 주식 부자는 22명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주식평가액이 100억원이 넘는 비오너 주식 부자는 22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6월 초 같은 조사에서 비오너 주식부자 1위를 차지했던 에스디바이오센서 이효근 대표이사의 주식평가액은 2201억원에서 495억원으로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