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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가 픽 했다…美 달 탐사에 ‘한국산 탑재체’ 탑승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 달 탐사선에 실려 내년부터 달 표면의 우주환경 관측 임무 수행에 나서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은 4일 NASA가 발사할 무인 달 착륙선에 실릴 예정인 ‘달 우주환경 모니터(루셈‧LUSEM)’ 탑재체 개발이 완료돼 항공 포장을 마친 후 미국으로 이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입찰을 통해 선정된 민간 기업이 무인 달 착륙선을 개발·발사·운영하게 되는데 천문연은 탑재체 4종을 개발해 탐사과학 임무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2023.09.05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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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익래 벌금형 받아도, 키움증권 경영권엔 문제없다" | 대주주 적격성 팩트체크
금감원 측은 "김 전 회장이 회장직은 그만뒀지만, 대주주를 심사할 때는 ‘사실상 지배’ 개념까지 본다"며 "최다출자자가 김동준 대표라 해도 김 전 회장이 IB인가 신청 시 심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설명했다. 당시 카카오 대주주인 김 전 의장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것이 문제가 되자 금융당국이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요청했고, 법제처는 카카오 최대주주지만 카뱅 주식을 직접 보유하지 않은 만큼 대주주 적격성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취지의 유권해석을 내렸다. 금융위 측 관계자도 "처벌 대상이 김 전 의장 개인이냐, 카카오 법인이냐에 따라 대주주 적격성 심사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건 맞다"며 "금융위 입장에서는 조사나 처벌 대상이 현재로써는 누구인지 알 수 없으므로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5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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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지켜본 건설 전문가들 “건설 이권 카르텔 심각”
건설업계 전문가들도 업계 전반의 ‘이권 카르텔’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주최로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열린 ‘K-건설의 현재와 미래’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유정호 광운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건설업계 종사자들이 이권 카르텔의 폐해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최근 일어난 인천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LH 철근 누락 사태의 근본 원인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 퇴직자(전관)를 영입한 업체에 ‘일감 몰아주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23.09.05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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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물가 10월부터 안정될 것…세수 부족 43조보다 늘 듯”
4일 추 부총리는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옛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방문에 앞서 취재진과의 간담회에서 "8·9월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를 넘을 것으로 보이지만, 9월 성수기를 지나 10월부터는 빠르게 안정화될 것"이라며 "이르면 10월, 11·12월은 2%대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경기도가 상대적으로 보면 경제 규모도 제일 크고 재정이 가장 좋은 곳인데, 지역화폐 지원은 전남의 4.5배, 경남의 3.5배였다"며 "오히려 어려운 지방자치단체로 가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맞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수 부족 우려에 대응할 방안에 관해선 "세수 재추계를 9월 초에 한다고 했고, 작업이 마무리되면 소개하겠다"면서 "세계 잉여금, 기금 여유재원 등 활용해서 한다고 했으니 포괄적으로 그렇게 이해해 달라"고 말을 아꼈다.
2023.09.05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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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中전기차 진 쳤다…유럽 최대 모터쇼 휩쓴 '중국몽'
유럽 최대 모터쇼로 꼽히는 ‘IAA 모빌리티 2023’이 공식 개막(5일)하기 하루 전인데도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엔 구름떼 인파가 몰려 있었다. 이달 10일까지 열리는 올해 IAA 모빌리티에는 벤츠와 BMW, 폭스바겐 등 독일 완성차는 물론 미국 테슬라, 중국 BYD 같은 전기차 기업이 총출동한다. 랄프 브란트슈테터 폭스바겐차이나 CEO는 이날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중국에서, 중국을 위해"라는 슬로건을 외치며 중국 사업 강화를 선언하자 장내엔 박수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2023.09.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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