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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 15만원, 인터넷·수도세 포함"…앞으로 이 광고 안된다
앞으로 월 관리비 10만원이 넘는 주택 매물을 광고할 때 '관리비 15만원, 청소비·인터넷·수도요금 등 포함'이라고 표시하면 안 된다. 국토부는 관리비 세부 내역 공개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중개대상물의 표시·광고 명시사항 세부기준'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기존에는 관리비 15만원에 청소비·인터넷·수도요금 등이 포함됐다고만 표시했다면, 앞으로는 공용관리비 10만원, 수도료 1만5000원, 인터넷 1만5000원, 가스 사용료 2만원 등으로 세부 내용을 기재해야 한다는 뜻이다.
2023.09.06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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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마사회 “YTN 주식 공동 매각” 공시…지분 30.95%
YTN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공기업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지분을 공동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5일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전KDN은 마사회와 함께 YTN 주식 공동 매각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다. 현재 한전KDN과 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은 각각 21.43%, 9.52%로, 두 회사 지분을 합치면 30.95%다.
2023.09.06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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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이위안, 유예 기간 하루 남기고 이자 지급…디폴트 간신히 모면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이 5일 지난달 지급하지 못했던 달러 채권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면서 디폴트(채무불이행)를 피했다. 5일 블룸버그통신은 채권단 등 소식통을 인용해 비구이위안이 액면가 10억 달러 채권 2종에 대한 이자 2250만달러(약 297억원)를 지급했다는 사실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비구이위안은 지난달 7일 만기가 돌아온 해당 채권에 대한 이자를 갚지 못했다.
2023.09.0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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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추석 전 부동산 공급 대책 발표…금융·인허가 완화”
원 장관은 "대규모 사업장을 가진 일부 건설사의 경우 만기가 돌아오는 채무를 당장은 막을 수 있는데, 그 다음번 만기를 막을 수 있을지는 불확실한 측면이 있다"며 "추가 출자를 하거나 추가 담보를 제공하거나 수익성 좋은 사업장을 매각해 현금 흐름이 끊기는 부분이 없도록 자구책을 금융당국, 채권단과 보고 있다"고 했다. 원 장관은 "전반적으로 공급 금융이 위축된 부분이 있다"며 "중도금이나 분양대금이 원활히 돌아가야 공급 금융도 돌아가는 부분이 있어서 오랜 기간 위축시킨 효과가 있는지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토지 공급과 인허가 단축은 규제를 풀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며 "금융이나 토지 인허가 등 주택 공급의 비금융적 요인에 대한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2023.09.06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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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양극재 수출 늘었지만...번 돈 90%는 중국산 원료 샀다
전기차 시대를 맞아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빠르게 세계 시장을 선점하면서 양극재 수출도 크게 늘어났지만 정작 벌어들인 돈의 90%가량은 다시 원료 수입을 위해 중국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가 5일 발간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지침이 우리나라 배터리 공급망에 미칠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미(對美) 양극재 수출 규모는 12억4000만 달러(약 1조6500억원)에 달했다. IRA 시행 이후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미국 공장을 증설하면서 배터리 원료인 국내 가공 양극재 수출이 탄력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023.09.0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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