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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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체코 원전 수출 계약 큰 문제 없을 것”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오는 3월로 예정된 체코 원전 수출 최종계약을 큰 문제 없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원전과 관련해 한·미 정부가 8년간 소통이 단절됐고, 기업 간 17년 동안 소송전이 이어지는 등 불편한 관계를 이번에 풀어낸 것"이라며 "민간에서도 문제를 건설적으로 잘 풀려고 하는 노력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체코 원전 수주를 놓고 경쟁한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는 원전 원천기술과 관련해 지적재산권 소송 등을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