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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비수도권 미분양 DSR 완화 요구…금융위 "면밀 검토"
여당이 비수도권 미분양 주택의 경우 대출에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4일 정부에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비수도권의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쌓이면서 내수·건설경기 회복을 가로막는다고 보고, 이런 악성 미분양 물량 해소를 촉진하기 위해 대출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일 기존 1주택자가 지방에서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사면 세제상 1세대 1주택자로 간주하고, 주택 건설 사업자가 지방에서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임대 주택으로 활용하면 원시취득세(부동산 최초 취득시 내는 세금)를 최대 50%까지 감면하는 내용 등의 세제 혜택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2025.02.0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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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중고의류 시장 5년새 2배로…가성비·친환경 소비 바람
고물가 현상 가운데 가성비 소비를 선호하는 흐름과 탄소 배출 감축에 동참하려는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겹쳐진 결과다. 4일 의류업계에 따르면 영국 매체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펴낸 ‘2025 세계대전망’을 통해 "올해 더 많은 젊은 소비자가 중고 의류를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중고 의류 거래 플랫폼 스레드업에 따르면 세계 중고 의류 시장 규모는 2021년 1410억 달러(약 206조원)에서 올해 2640억 달러(386조원)로 2배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다.
2025.02.0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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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국내 주간 사용자 120만명 돌파…챗GPT 이어 2위"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 앱 주간 사용자 수가 12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4일 발표한 지난 달 4주 차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생성형 AI 앱' 통계에 따르면 주간 사용자 수 1위는 챗GPT로 493만명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
2025.02.0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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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건설기계로 모터쇼 첫 참가… '차세대 신모델' 공개
HD현대가 굴착기 등 건설기계 부문의 차세대 신모델을 국내 최대 규모 모터쇼에서 선보인다. 4일 HD현대그룹의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HD현대의 건설기계 3사(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가 오늘 4월 4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 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신모델은 HD현대가 지난 2021년 HD현대인프라코어를 인수하며 건설기계 3사 체제를 확립한 이후 시장에 선보이는 첫 결과물이다.
2025.02.0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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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경력직 채용 확대로 20대 청년 취업 어려워져"
최근 기업들이 경력직 채용을 늘리면서 20대 청년층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커졌다고 한국은행이 4일 분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은 조사국 채민석 과장과 장수정 조사역은 이날 '경력직 채용 증가와 청년고용' 보고서에서 "경력직 채용 증가로 노동시장에 갓 진입한 청년들의 고용 상황에는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취업 경험이 없는 비경력자들의 상용직 취업 확률이 경력자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이는 20대 청년층의 고용률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다.
2025.02.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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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5 사전판매 130만대 신기록… ‘가격 동결’ 전략 통했다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최상위 기종) 스마트폰인 ‘갤럭시 S25’ 시리즈가 국내 사전 판매에서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한 갤럭시 S25 시리즈 국내 사전 판매에서 130만대가 팔렸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사전 구매한 고객 중 약 30%가 ‘뉴(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2025.02.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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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오픈AI 샘 올트먼 손잡았다…"AI 제품 공동 개발" [팩플]
카카오는 4일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한국 이용자들을 위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의 중요한 테마가 바로 공동 개발이며 한국 이용자를 가장 잘 이해하는 카카오와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오픈AI의 협업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내 AI 서비스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픈AI의 모델과 카카오 자체개발 모델이 함께 활용될 카나나의 출시 일정에 대해 정 대표는 "연말에 사내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서비스이고 카카오톡과 같은 높은 수준 서비스를 내야한다는 관점에서 봤을 때 바꿀 부분이 많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상반기 중 1차적으로 출시를 시도할 예정이지만 우리가 사용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면 계속해서 방향을 수정해가면서 정답을 찾아나가겠다.
2025.02.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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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한국 시장 확대…반도체·에너지 AI 산업 강력"
한국을 방문 중인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4일 한국 시장 확대 방침을 분명히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이날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오픈AI의 비공개 워크숍 '빌더 랩'에서 한국 시장 확대 방침을 묻는 참석자의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올트먼은 "한국은 반도체, 에너지 등 인공지능(AI)과 관련된 강력한 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국가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2025.02.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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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우리·KB국민·NH농협은행 부당대출 3875억원 적발
이 가운데 우리은행은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적발 규모가 지난해 금감원 검사 때의 2배로 늘었다. 우리은행에서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730억원을 비롯해 101건·2334억원, KB국민은행에서 291건· 892억원, NH농협은행에서는 90건· 649억원에 달하는 부당대출을 대거 적발했다. 우리은행에서는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적발 규모가 기존에 확인된 350억원 외에 380억원을 추가로 적발해 규모가 두배로 불었다.
2025.02.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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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돈 된다" 1.7조 몰린 달러보험…환급률 89% 되레 손해
외화보험은 보험료 납입은 물론 만기 시점에 받는 보험금도 미국 달러, 중국 위안 등 외국 통화로 이뤄지는 상품이다. 국내에선 계엄ㆍ탄핵사태로 미국 달러 대비 원화가치 하락으로 원화가치가 1500원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쏟아졌다. 문제는 소비자가 직접 보험 계약 기간을 조정할 수 없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그대로 노출된다.환율 하락(달러 약세ㆍ원화값 강세)할 때는 환 손실로 돌려받는 보험금이 줄고, 환율이 뛸 때는 매달 내는 보험료 부담이 증가한다.
2025.02.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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