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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공짜라서? 6억명 사로잡은 외국어 공부 앱의 성공 비밀
무료 외국어 학습 앱인 ‘듀오링고’ 최고경영자(CEO) 겸 창업자인 루이스 폰 안은 지난 11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SNS에서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우리는 그 시간을 쟁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듀오링고는 전 세계 6억 명 이상이 쓰는 세계 최대 외국어 교육 앱이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스페인어·아랍어는 물론 소멸 위기에 처한 아일랜드어·하와이어 등 40개 언어를 배울 수 있다.
2025.04.1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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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제4인뱅 철회 후 제주은행 2대 주주로… “디지털뱅킹 경쟁력 강화”
더존비즈온이 제4인터넷전문은행(인뱅) 설립 계획을 철회한 지 한 달 만에 제주은행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더존비즈온은 제4인뱅 준비 과정에서 개발한 AI 기반 금융 비즈니스 모델과 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제주은행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혁신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제주은행과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지분 투자를 넘어 디지털뱅킹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2025.04.1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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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 해양패권 때렸다..."미국 배 건조하라는 뜻, 투자비 막대"
중국산 배 소유자가 해당 배와 동급 또는 더 큰 규모의 미국산 선박을 주문하고 인도 받으면 해당 중국산 선박에 대한 수수료는 최대 3년 유예하는 단서를 붙인 것이다. 지난해 LNG운반선 수주 점유율을 38%까지 확대한 중국을 견제하면서,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운반선을 미국 조선소에서 생산하도록 장려하겠다는 목적이다. 그는 미국의 조치에 대해 "전 세계 해운 비용을 높이고 글로벌 공급망을 혼란스럽게 할 뿐 아니라 미국 소비자와 기업의 이익을 해쳐 결국 미국 조선업을 활성화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2025.04.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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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추경? 찔끔추경?...1분기 마이너스 성장률은 어쩌나
산불 피해 복구 예산과 함께 통상 문제 대응 그리고 인공지능(AI) 분야와 소상공인 지원 등 ‘급한 불’ 위주로 담겼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1분기가 지난 만큼 조기 추경도 아니고, 역성장이 예고된 만큼 0.1%포인트 올리는 12조 정도로는 부족하다"며 "특히 GPU 구매 등은 국내가 아니라 해외로 돈이 나가는 사업인 만큼 시기도, 내용도, 규모도 아쉽다"고 지적했다 공통적으로 전문가들은 민생 지원 부분을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산불 피해 지원이 시급하니 1차 추경을 빨리 하고, 부족한 부분은 대선 이후 2차 추경 때 하는 게 현실적"이라며 "상반기 조기집행을 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경기 대응 여력이 더욱 부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4.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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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조 추경, 산불·통상 '급한 불'부터 끈다…"증액 요구 탄력 대응"
산불 피해 복구 예산과 함께 통상 문제 대응 그리고 인공지능(AI) 분야와 소상공인 지원 등 ‘급한 불’ 위주로 담겼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8일 "이번 필수추경은 산불 피해 등 재해·재난, 통상 및 AI 경쟁력 강화, 민생 회복 및 안정이라는 우리 경제의 시급한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12조20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재해·재난 대응에 3조2000억원, 통상·인공지능(AI) 지원에 4조4000억원, 민생 지원에 4조3000억원이 투입된다.
2025.04.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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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압박하는 월가…"관세 협상 서두르지 않으면 침체 위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월가 거물들이 잇따라 신속한 관세 협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의 조너선 그레이 최고책임운영자(COO)는 트럼프 대통령이 신속하게 협상을 타결하지 않으면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미국 금융가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사 중 한 명인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으로 미국의 국가 신뢰도가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5.04.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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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올해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시간외 주가 2%↑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17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매출은 105억43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6.61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예상치는 매출 105억1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5.71달러였다.
2025.04.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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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떨어지더니, 서울보다 뛴다…집값 들썩인 이 동네
세종시 아파트 가격이 1년5개월 만에 상승 전환됐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올랐다. 직방 분석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국토교통부에 실거래 신고된 3월 세종시 아파트 거래량은 총 687건이다.
2025.04.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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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그룹모태 애경산업 매각 검토…자금난에 알짜도 매물로 [돈줄 가뭄]
지난해 설비투자를 위해 은행에서 받은 150억원 규모의 대출 만기가 매달 돌아오면서다. 김씨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100억원가량 줄어 대출 만기를 연장하는 데 비상이 걸렸다"고 말했다. 충북의 한 식품업체 대표 홍모(65)씨는 "대기업은 1금융권에서 대출이라도 받을 수 있지만, 중기는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데다 최근 은행에서 돈줄을 죄고 있다"며 "2금융권은 대출 이자가 연 10% 이상이라 일단 버티고 있다"고 털어놨다.
2025.04.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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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쇼크 반영 안됐는데…기업신용평가 '부정적' 1년새 2배로 [돈줄 가뭄]
16일 중앙일보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의 최근 기업신용평가(ICR·Issuer Credit Rating)를 전수 분석한 결과, 지난해 ‘부정적(Negative)’ 등급 전망을 받은 기업은 모두 14개였다. 한국기업평가의 ‘부정적’ 등급 전망을 받으면 향후 1~2년 내 등급이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세계적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달 발간한 ‘한국: 무역 긴장에 직면한 수출 중심 경제’ 보고서에서 S&P가 평가한 한국 기업 중 13%가 부정적 전망 등급을 받았고, 긍정적 전망을 받은 기업은 한 곳도 없었다고 밝혔다.
2025.04.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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