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집값, 두 달 연속 반등…S&P “하락세 끝났을지도 모른다”
미국의 집값이 두 달 연속 반등했다. 30일(현지시각) 글로벌 시장지수 제공업체인 ‘S&P 다우존스 인덱스’는 3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2월보다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크레이그 라자라 S&P 다우존스 상무는 "우리가 한 달 전 목격한 집값의 완만한 상승은 3월에 가속했다"면서 "두 달의 가격 상승이 확정적인 회복세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3월 결과는 작년 6월 시작됐던 집값 하락세가 아마 끝났을지도 모른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2023.05.31 23:58
0
-
'포스코 특허 도용' 장비 수출 5명 검거…6600억 부당이득 막아
포스코 특허 기술을 도용한 첨단장비를 해외로 수출하려던 일당이 붙잡혔다. 관세청은 국가 첨단기술인 '강판 도금량 제어장비'(에어나이프) 기술을 도용한 장비를 제작한 뒤 외국에 수출하려던 업체 대표 등 5명을 특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들은 포스코가 특허 등록하고 국가 첨단기술로도 지정된 도금량 제어장비 기술을 빼돌려 58억원 규모의 에어나이프 7대 제작·수출에 나선 혐의를 받고 있다.
2023.05.31 22:21
0
-
”불법 드론 꼼짝 마” LIG넥스원, 김포공항서 드론 탐지 사업
LIG넥스원 컨소시엄(LIG넥스원·아고스)이 올해 안에 김포국제공항에 불법 드론 탐지를 위한 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31일 LIG넥스원은 한국공항공사(KAC)와 20억원 규모로 불법 드론 탐지 장비 설치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포공항에 공중에서 접근하거나 침입한 드론의 위치와 이동 상황을 탐지해 이·착륙 항공기와 공항 시설, 공항 이용객 등을 보호하는 서비스다.
2023.05.31 18:56
0
-
"설비 안부만 묻고 왔다" 핵종제거 성능 확인 못한 日시찰단
먼저 삼중수소를 제외한 방사성핵종 제거설비인 ALPS에 대해 유 단장은 "시찰 과정에서 도쿄전력으로부터 오염수의 ALPS 입·출구 농도 로데이터(원자료)를 확보했다"며 "연 1회 농도 분석을 수행하고 있는 64개 핵종에 대해 2019년부터 작년까지 4년치 데이터를 받았다. 유 단장은 ‘오염수 시료 채취도 못 하는 등 대만 시찰단보다 검증 범위가 작다’는 지적에 대해 "대만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회원국이 아니다"며 "(IAEA 회원국인 한국은) IAEA의 확증 모니터링(시료 채취·분석)에 원자력안전기술원이 직접 분석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유 단장은 이어 "현장 시찰로 모든 것을 평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건 확인한 것이고, 성능 입증에 대해선 확보한 자료에 대한 정밀 분석과 추가 자료 확보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5.31 18:44
0
-
[속보] 후쿠시마 시찰단 "도쿄전력서 ALPS 입출구 농도 자료 확보"
유 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 일본에서 진행한 시찰단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ALPS의 방사성 핵종 제거 성능과 장기간 안정적 운영 가능성을 중점 점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단장은 삼중수소 희석·방출설비에 대해선 "해수 이송펌프가 희석 목표를 만족할 수 있도록 충분한 용량으로 설계된 것을 확인했다"며 "삼중수소 농도 확인을 위한 시료 채취와 분석이 해양 방출 전 상류 수조에서 1회, 해양 방출 중 해수 배관 헤더와 상류 수조 사이 배관에서 매일 1회 실시될 계획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정부는 현장 활동이 우선이라며 전문가 명단 공개를 거부했으나, 시찰단 활동이 끝난 뒤에도 야권을 중심으로 시찰단 활동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명단 공개를 결정했다.
2023.05.31 18:44
0
-
SKT도 5G 28GHz 할당 취소…통신 3사 '5G' 모두 포기
SK텔레콤의 5세대 이동통신(5G)의 핵심인 28㎓ 대역 할당이 최종 취소되며 통신 3사 모두 5G 28㎓대 서비스를 포기하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에 사전 통지한 5G 28㎓ 대역 주파수 할당 취소 처분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그 간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 3사 모두 할당 취소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신규 사업자의 진입 유도를 통해 국내 28㎓ 대역 생태계 활성화를 지속 추진함으로써 국민들이 더 높은 수준의 5G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2023.05.31 18:22
18
-
JB금융, 소상공인·서민 대상 2조2250억원 규모 대출 지원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2조225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광주은행은 서민 전용 정책 대출인 햇살론뱅크 규모를 지난해 244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주택담보대출은 금리를 최대 1.2%포인트, 새희망홀씨는 1%포인트 인하해 각각 1500억원, 450억원을 지원한다. 이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광주광역시 광주은행 본점을 방문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 지원 방안이 지역 소상공인과 금융 취약계층이 어려운 경제 환경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3.05.31 17:53
0
-
'딩동~' 사원증 대면 1000원…이렇게 2.3억 기부한 키오스크
삼성전자 국내 사업장에 설치된 35대의 나눔 키오스크와 캠페인 기간 중 특별 개설한 온라인 나눔 키오스크로 월평균 모금액인 8500만원의 세 배에 가까운 2억3000만원을 모금했다는 내용이다. 나눔 키오스크는 2015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사원협의회 임직원의 제안으로 처음 만들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나눔 키오스크를 처음 제안한 김상준 프로 등 당시 구미사업장 사원협의회 15명 임직원은 ‘2023 삼성 나눔의 날 특별 포상’을 받았다.
2023.05.31 17:39
0
-
빼돌린 돈으로 외국에 집 27채…역외탈세자 52명 세무조사
B씨는 2019년 11월 사주 자녀 명의의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했다. 페이퍼 컴퍼니 설립 이후 현지 거래처로부터 수취한 수출대금은 2018년(100%) 대비 2019년 82%, 2020년 1%, 2021년 0%로 급감했다. 유형별로는 현지 법인을 이용해 수출 거래를 조작한 수출업체(19명), 투자수익을 부당 반출한 사모펀드 및 역외 편법 증여 자산가(12명), 사업 구조를 위장해 국내 소득을 국외 유출한 다국적기업(21명) 등이다.
2023.05.31 17:07
0
-
'BTS 활동 중단' 미리 알고 주식 팔았다…하이브 직원들 檢 송치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 직원들이 BTS의 단체활동 중단 사실을 미리 알고 자사 주식을 매도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BTS는 지난해 6월 14일 유튜브를 통해 단체활동 잠정 중단을 발표했는데, 아이돌그룹 관련 업무를 담당한 이들은 직무상 해당 정보를 알게 되자 발표 전에 보유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은 "상장 연예기획사는 핵심 아티스트의 활동 계획이 주요 경영사항으로 회사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며 "회사는 관련 정보가 올바른 방법을 통해 투자자에게 공개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임직원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내부 통제를 강화하는 등 업계 위상에 걸맞은 투자자 보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5.31 16:49
11
이전페이지 없음
현재페이지
1
2
3
다음페이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