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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출산율 ‘역대 최저’ 0.7명…상반기 출생아 6.3% 줄어
6월만 보면 감소 폭이 이전에 비해 크진 않았지만, 올해 상반기 내내 큰 폭의 출생아 수 감소가 이어졌다. 지난해 4분기 기록을 올해는 2분기에 세운 만큼 올해 말엔 출산율이 0.6명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지난해는 3분기 출산율(0.8명)이 2분기 출산율(0.75명)보다 높게 나오면서 전체 출산율(0.78)이 2분기를 상회했다.
2023.08.3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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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구인, 2년4개월만 최저…고용시장 '재균형'에 연착륙 기대감
미국에서 지난달 구인 규모가 2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고용시장의 열기가 다소 냉각될 조짐을 보였다. 2021년 3월(840만건)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면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950만건)도 크게 밑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구인과 퇴직 건수의 감소는 Fed가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을 포기할 수 있을 만큼 고용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기대감을 키웠다"고 했다.
2023.08.3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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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실리콘밸리 K-스타트업도 지원...한국판 ‘스테이션 F’ 만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에서 중장기 창업정책 방향을 담은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한국 창업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위해 외국인이 국내에서 쉽게 창업하고 스타트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지난 29일 사전브리핑에서 ‘기업 팔 비틀기 아니냐’는 지적에 이영 장관은 "참여 의사가 있는 기업들이 존재하고 현실화될 수 있다"며 "여러 가지 민간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제도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8.3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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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려아연 지분 5% 인수..."배터리 광물 전략적 제휴"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전기차 배터리용 핵심 소재인 니켈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우선 추진한다. 이번 사업 제휴는 미 IRA 규정 등 국가별 법규를 고려할 때 수급 리스크가 있고 원가 비중도 높은 니켈의 공급망 안정을 위해 이뤄졌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이번 협업을 위해 현대차그룹 해외법인 에이치엠지 글로벌(HMG Global)은 고려아연 지분 5%를 인수한다.
2023.08.3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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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예산 줄었지만…반도체패키징 64억, 생성AI 40억 신규 투자
앞서 정부는 국가 R&D 효율화를 위해 기업 보조금 성격의 나눠주기 사업, 성과부진 사업 등과 같은 누적된 비효율을 걷어내고 내년 전체 R&D 예산을 25조9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주력 수출 분야가 초격차 기술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AI·양자 등 미래 대비하는 차세대 원천기술 확보 등과 같은 12대 전략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예산안은 비효율을 걷어내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통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연구자들이 글로벌 연대로 혁신역량을 확보토록 하고 제대로 된 R&D는 성패나 성과에 관계없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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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냉장고야, 오늘 뭐먹지?”…가전업체가 동화책 만드는 이유
30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LG전자 등 가전회사들이 장애인의 가전사용 편의를 높이는 ‘착한기술’에 열을 올리고 있다. 냉장고·에어컨 등 가전제품 설명서를 그림책으로 만든 ‘가전학교’ 시리즈(『안녕 냉장고, 오늘 뭐 먹지』, 『안녕 에어컨, 시원한 여름을 부탁해』)를 통해서다. 특수학생 지도를 맡고있는 김은영 개포초 교사는 "지적장애·자폐 아동은 그림과 같은 시각적 단서에 잘 집중하는데, 그림책을 통해 가정에서 친숙했던 가전에 대해 학생들에게 쉽게 이해시킬 수 있었다"며 "가전의 사용법을 넘어 식중독·냉방병 예방 등으로 확장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2023.08.3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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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독주 막아라" 美서 전기차 충전 싸움…韓에 불똥 튈까
테슬라가 독자 충전 방식인 낙스(NACS)의 세를 불리는 가운데, 기존 방식인 ‘결합 충전 시스템1’(CCS1)을 쓰는 업체들이 대립하는 모습이다. 30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텍사스주와 켄터키주는 테슬라의 충전 방식을 택해야 전기차 충전소 관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올해 550억 달러(약 72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 규모는 2030년에 3250억 달러(약 42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보여서다.
2023.08.3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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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산고 끝에 교체된 리더십…닻 올린 김영섭호 KT, 과제는
‘이권 카르텔’ 논란으로 장기간 경영 공백을 겪어온 KT가 새 선장과 함께 혁신에 성공할지 관심을 모은다. 취임식에 참석한 직원들은 김 대표에게 급여·복지 등 처우 개선, 조직개편과 인사에 대한 계획을 묻는 등 새로운 리더십이 가져올 변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최장복 KT 노조위원장은 "ICT 전문성과 DX 역량을 갖춘 김 대표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기업 문화 개선과 핵심 인재 양성 등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KT의 미래 성장을 확고히 견인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2023.08.3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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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GS 회장 "스타트업 기술이 게임체인저...신사업으로 구체화하자"
이날 공유회에는 허태수 회장, 홍순기 ㈜GS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과 신사업 담당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 충전 효율 개선 기술을 보유한 릴렉트리파이, 에너지 사용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오토그리드, 전기차 충전 모바일 통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모두의 충전’을 운영하는 스칼라데이터, 전기차 자율충전 로봇 기술을 보유한 EVAR 등 벤처기업에도 투자했다.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는 GS가 미트라켐(배터리 소재 개발), 그린라이온(폐배터리 재활용 설비 개발), 에코알앤에스(폐배터리 재활용 친환경 솔루션) 등에 투자했다.
2023.08.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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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 누적 판매 800만대 돌파...현지 '전략 차종' 효과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전략 시장인 인도에서 최근 '누적 판매 800만대 고지'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30일 "7월 말 현재 누적 798만525대를 기록했다"며 "올해 들어 7월까지 판매량은 34만6711대로 월 평균 4만9530대가 팔린 점을 고려하면 이달 중 800만대 고지를 돌파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2세대 모델까지 합하면 인도 시장 누적 판매 대수는 147만3233대에 이른다.
2023.08.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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