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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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4호기, 정비 마치고 6개월 만에 재가동 허용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정기검사를 마친 고리 4호기의 재가동을 허용했다. 8일 원안위는 고리 4호기의 임계를 허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검사에서 원안위는원자로 용기 하부의 원자로 내부 감시 계측기 이동 통로(관통관·안내관) 중 관통관 2개에서 미세 균열 신호와 안내관 5개에서 미세부식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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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차기 회장에 양종희 부회장…非은행·글로벌 확장 과제 국내 최대금융그룹인 KB금융지주가 양종희 부회장을 차기 회장에 내정했다. 8일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3명의 최종 후보를 심층 면접한 뒤, 투표를 통해 양 부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경호 회추위원장은 "양종희 후보는 지주·은행·계열사의 주요 경영진으로 재직하면서 쌓은 은행과 비은행 전반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뿐만 아니라 디지털·글로벌·ESG경영에 대한 높은 식견과 통찰력까지 겸비한 후보"라며 "KB손해보험 사장 및 KB금융지주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보여준 성과와 경영능력은 그룹의 리더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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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윈저글로벌 인수 검토 중…아직 확정된 바 없어” 하이트진로가 주류업체인 디아지오가 보유한 위스키 브랜드 ‘윈저글로벌’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트진로는 8일 공시를 통해 "윈저글로벌 인수와 관련해 검토 중"이라며 "다만 현재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국내 위스키 1위 업체 디아지오는 지난해부터 위스키 브랜드 윈저 사업 부문 매각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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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염수 위협" 보고서 비공개 논란에 정부 "관여한 바 없다"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우려를 드러낸 국책연구기관 연구보고서가 비공개 처리된 것과 관련해 "관여한 바 전혀 없다"며 "당시 보고서에는 방류 영향에 대한 자연과학적인 심층 분석도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주관 하에 한국환경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공동 협력해 ‘원전 오염수 대응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를 작성, 지난해 9월 발간했다. KMI가 지난해 11월 해당 연구보고서를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 제출하면서 "오염수 방류 시기가 미정인 상황에서 관련 내용을 담은 보고서 공개가 정책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비공개를 요청했고 결국 최종 비공개 결정이 내려졌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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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3개월 연속 흑자...한은 “흑자 기조 지속 분명해져” 한국의 대외건전성 지표인 경상수지가 3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내면서 정부의 ‘상저하고(상반기 저성장, 하반기 반등)’ 전망에 불씨를 키웠다. 8일 한국은행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는 35억8000만 달러 흑자로 4월 적자(-7억9000만 달러) 이후 3개월째 흑자를 유지했다. 이 부장은 "7월 경상수지는 전년동월대비로 18억8000만 달러 흑자"라며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경상수지의 전월대비 증감누적액이 -59억1000만 달러이고, 올해 2~7월 누적액은 77억9000만 달러로 2월 이후 개선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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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위기 15일 내 대응' IPEF 협정 초안…"인도 역할 제한적" 지적도 지난 5월 타결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협정에 따라 앞으로 공급망 위기 발생 시 15일 이내에 14개 참여국 간 상호 협조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협정문 초안에 따르면 공급망 위기가 발생하면 참여국들이 15일 이내에 협력 가능한 메커니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는 특히 "중국을 제치고 전 세계 인구 1위 국가로 떠오른 인도는 원래 중국과 가깝고, 인구 수에 비해 자원이 풍족한 국가가 아니다"라며 "공급망 위기가 발생했을 때 IPEF 주축의 하나인 인도 역할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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